안녕하세요~ sucktoy입니다~

이젠 날씨도 풀리고 따뜻한 봄이 올려합니다

고로 방학도 끝...ㅡ.ㅜ

개강할때되니 방학동안 피둥피둥 놀기만 한것 같아서

개강 몇칠 남겨두고 뭐라도 해볼까해서

간단한 튜토리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튜토리얼이라 말씀드리기도 좀 그렇네요..;;

제가 말주변도 없고 그렇다고 그림 실력이 뛰어난것도 아니라 그리

큰 도움이 되시진 안을겁니다

그냥 간단한 작업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제목이 포토샵으로 하는 인물 일러스트레이션!!!

뭔가 거창한 제목이지만 그냥 포토샵으로 사람 그리기 입니다

자 사람을 그리는데 있어 인체의 이해는 기본이 되겠죠...

제가 처음 이쪽 일러스트 분야에 꿈을 안고 공부하기 시작했을때

뭐 인체공부냐 그냥 그까이거 사람 뭐 대강 그려주면 되지~~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인체 공부 꼭 하세요...

저도 시간 날때마다 해부학 책을 봅니다

근데 사람 근육이 복잡해서 원..;;

세세한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큰 덩어리만 이해할수 있다면

그림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그럼 그림을 그려보겠습니다 그림은 백그라운드에 바로 그리지 안고 새로운 레이어을 만들어 시작합니다 (사이즈 지정이나 백그라운드 불러오고 하는건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고 설명 생략합니다)

위에 그림과 같이 그려나갈 인물에 자세을 생각하며 대략적인 자세을 잡아줍니다    

 

어느정도 자세가 나왔다 싶으면 좀더 정확히  그림을 만들어 갑니다 저같은 경우 항상 얼굴부터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지금도 얼굴에 눈,코,입 먼저 잡아준후 그거에 맞춰 인체을 잡았습니다 살짝 사나운 인상이...;;     자 이젠 어느정도 인체의 자리을 잡았으면 그위에 새로운 레이어을 만들어 의상을 앞으로 어떻게 진행시켜 나갈지 대략적인 모습을 잡아줍니다 

SF컨셉의 여자 입니다..;;     이젠 이정도 됬으면 묘사에 들어가겠습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인물의 얼굴 부터 묘사해 가겠습니다~ 지금 그리고자 하는 얼굴은 서구형의 얼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서구적인 얼굴은 이목구비가 뚜렸하기 때문에 표현이 밋밋한 동양인보다 쉬운것 같습니다... 어째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인물의 얼굴을 하나씩 차근차근 만들어갑니다 인물에 있어 눈은 그 인물의 이미지을 자우하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기 때문에 눈의 표현을 신경써서 해줍니다  사람을 그리는데 눈과 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손은 조금만 어색해져도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형태가 조금만 나가도 완성후에 그림의 질이 많이 떨어질것입니다 뭐 인체에 모든 부분이 마찬가지겠지만 그래도 그중 꼽으라면 말입니다...;;ㅎㅎ 자 아래 그림과 같이 하나둘식 차근차근 묘사해 갑니다  
위에 그림과 같이 어느정도 얼굴의 묘사가 되었습니다 처음 잡아준 사나운 이미지가 싫어서 좀 여성 스러우면서도 이쁜=ㅁ= 인물을 만들려고 했는데 왠지 보이시한 느낌이..ㅡ.ㅡ;;;   잠깐 빛에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얼굴의 대략적인 표현을 보겠습니다 인물뿐 아니라 모든 그림을 그리는데 있어 빛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첫번째는 위에서 빛이 때렸을 경우 두번째는 옆에서 빛이 때렸을 경우 입니다

그림자의 영향으로 대략 위에 그림과 같이 그림자가 달라질것 입니다 

그림이라는 것이 평면에 입체을 만들어내는것이기 때문에 머리속에 자신이

그리고자하는 사물에 대한 입체적인 모습이 잡혀있고 빛에 대해 조금만 생각해준

다면 그림 그리는데 좀더 수월해지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그리고 있는것은 위에 예제와 같이 한쪽 방향에서 하이라이트로 빛이 때려준것이 아니라

자연광이라 해야하나...뭐 자연스러운 빛을 생각하고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얼굴에 묘사가 어느정도 끝났으면 칼라을 넣어주겠습니다

흑백으로 그린뒤 칼라를 넣어 주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지난 튜토리얼에 설명해드렸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색이 입혀졌습니다

위에 보시는것과 같이 흑백으로 그려준 인물위에 두개의 레이어가 더 있습니다 Layer2 는 피부색의 기본이 되는 레이어이고 Layer3 은 피부에 다른 톤을 표현하기 위한 레이어 입니다 쉬게 말해 피부위에 화장을 해준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것 같습니다 볼터치나 립스틱 칼라 렌즈 같은 역활 정도...;; 여기서 두 레이어의 속성은 Soft Liqht 입니다 위에 보이는 것은 확인을 위해 속성을 Normal 로 바궈 준 상태입니다... 이렇게 색을 입혀주는 것은 작업 중간 정도에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흑백으로 묘사을 다 해주고 마지막에 이렇게 입혀준다면 색감이 가벼워 질 우려가 있습니다 어디가지나 기본적인 색감을 정해주는거라 생각하시고 색을 만들어준 후에도 계속 그림을 만져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그림이 다른곳은 표현도 안했는데 얼굴만 너무 진행이 됬죠... 이건 제 습관 입니다..;; 고등학교때 미술학원 다닐때도 석고상 눈부터 완성하고 그거에 맞춰서 그림을 만들어 나갔죠...;;;선생님께서 가만히 있으실리 없습니다... 매일 혼이났고 잘못된 방법이란것도 알았지만 전 그게 편해서 계속했고 선생님도 나중엔 포기하셨죠..;; 하지만 절대!!! 안좋은 방법입니다 잘못하면 그림의 균형이 깨질수 있고...음...;; 아무튼 안좋습니다...여러분은 전체적으로 만들어 나가시길 권합니다     얼굴의 표현이 다 되었으면 맞춰서 다른 부분도 만들어 가야죠~ 어떻게 만들어 갈지 잡아갑니다
   차근차근 하나하나 만들어 갑니다~담배도 한대 피워주면서~ㅎㅎ (묘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밑에 그림은 어떻게 묘사가 되어가는지 보여드리기 위한 예 입니다 차근차근...그릴 사물의 입체적인 모습을 생각하며... 말주변이 없어 계속 이말만 되풀이 하는군요...차근차근...;;
    총도 그려줍니다~

 

    전체적인 모습이 나왔습니다 아까 머리에 칼라을 입혀준것과 같이 나머지 부분도 칼라을 만들어 줍니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나왔는데...;;
뭔가 마음에 안듭니다... 다리쪽이 허전해 보이고 뭔가 텅빈 느낌입니다 무언가을 더 그려줘야 할것 같은데...더이상 디자인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고 이대로 계속 그려나간다면  맘에 안들어 짜증만 내다 마무리 못할것 같습니다..  고민끝에 과감히 다리을 짤라버립니다... 무릎 묘사한게 마음에 들었었는데....ㅡ.ㅜ

 

 

한결 나아진것 같지 안나요? ㅎㅎ 제가 보기엔 좀더 꽉 차보이고 전보다는 심심한 느낌이 없어진것 같습니다.. 다시 의욕를 찾았습니다~     새로 고칠 부분은 고치고 전체적인 느낌을 봐가며 그림을 다듬어 갑니다~ 처음 제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디자인이 틀려졌습니다.
이쯤 되면 이건 완전 에바의 레이 자너!!!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참아주세요...ㅜ.ㅜ 저도 알고 있습니다...원래 창작이 힘든거 다들 아시자나요... 그리다 보니 레이랑 의상의 느낌이 비슷하게 되버렸지만 그래도 나름데로 틀리다고 우기며 계속 진행하겠습니다...ㅡ.ㅡ          이정도 과정에서 그림에 레이어가 어떻게 이루어 져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어가 많네요...;;; 이쯤 되면 저도 많이 헷갈립니다 저 많은 레이어는 오른쪽 이미지처럼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헷갈릴 정도로 레이어을 나눠 작업할 필요가 있나 하시겠지만 이렇게 작업할 경우 색감 조절이나 인체에 틀어진 부분등 그려 나가면서 눈에 거슬리는 자잘한 부분들을 수정하기가 수월합니다~ 하다보면 하나로 그리는것보다 작업속도도 빠릅니다...ㅎㅎ 전 헷갈리긴 해도 이렇게 작업 하는게 편하더군요..     이젠 전체적인 마무리 묘사에 들어갑니다 확대해서 눈에 눈꺼풀이나 머리카락 같은 세세한 부분가지 신경써 그려줍니다 얼굴에 처음으로 주근깨 표현도 살짝 해봤는데 나름데로 괜찮네요   부분부분마다 레이어을 나누어 작업했기때문에 경계부분이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어도 전부 합쳐주고 정리를 합니다
  90%정도 완성이 된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을 봐가며 색감과 밝기을 조절해주고 자잘한 디테일을 더 표현해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림에 타이프을 넣어 완성!!!  (클릭해서 봐주세요)       

이렇게 그림 하나가 완성 되었습니다...

완성까지 위에 단계보다 중간에 많은 작업들이 있었지만 많이 생략 되었고 완성까지의 큰 흐름만 설명드렸습니다

작업시간은 한번에 그린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고

대략 12시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계속 습작식으로 끄적끄적만 대거나

뒷힘이 없어서 완성을 잘 못했는데

오랜만에 좀 파고 그려본 것 같습니다...

이젠 졸업반이라 개강하면 그림은 당분간은 못그리겠네요ㅡ.ㅜ

 

다 쓰고 나니 횡설수설 대고 설명도 많이 모자르고...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이해해주시구요

이 튜토리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는 분이 있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스크롤의 압박을 이겨가며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