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ensible Markup Language

JSP 하면서 XML 은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로

간단한 XML 문법을 알아야 JSP 환경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server.xml 파일과 web.xml 때문입니다.

server.xml 은 Container(jsp 를 구동하는 서버를 지칭합니다.) 전체의 환경을 설정하는 파일이고,

web.xml 은 web application 의 각종 정보를 설정합니다. 각 Context의 WEB-INF 디렉토리에 위치하게되죠.

둘째로

Tag Library 는 XML  입니다.

JSP 가 욕먹는 이유가 있습니다. asp나 php 와 똑같이 짠다면 욕을 먹습니다. 왜냐구요? 유지보수, 확장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후임 개발자한테 욕먹고, 디자이너에게 욕먹습니다. 클라이언트는 욕 안합니다. 클라이언트는 브라우저에서 에러만 안나면 욕안하니까요.

JSP 를 잘 하려면 Bean 과 Servlet 과 Custom Tag 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확장성이 용이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잘 하기는 힘들지만, 점점 쌓이는 소스들이 자기 재산이 됩니다. 재사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개발할 때 쉽게 꺼내서 쓸 수 있습니다. Custom Tag 는 JSTL 이라는 이름으로 점점 세력과 인기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Tag Library 는 복잡한 로직은 숨기고 JSP 소스에서 <% %>부분을 줄여줍니다.

세째로

XML 은 이미 업계 표준 데이터 형식으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ASP.NET 도 xml 기반하에 움직입니다. MS 진영도 XML 기반으로 나가고 있고, java 진영도 XML 로 나가고 있습니다. 둘이 공동으로 작업을 할 수 있는데, XML 때문입니다. 상호간의 데이터가 XML 로 전송이 되기 때문에 이기종 간에 연동도 많이 쉬워졌습니다.

네째로

쉽습니다. XML 은 별로 할 것 없습니다. 문제는 XML 데이터를 가공하는 XSLT, DOM, SAX, SOAP.... 등등이 어렵죠. ^^;

이에 관한 Tip 들로 이 게시판을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원래 작년에 XML 을 마스터하려고 했었는데요. ^^; 사실 JSP 하나도 하기 벅찼습니다. 지금도 조금 나아졌지 jsp 를 마스터한 것은 아닙니다.

끊임 없이 공부합니다. 프로그래머 절대 놀고 먹을 수 없습니다. 고고학이나 문학자는 나이와 경륜이 먹어갈 수록 가치를 인정받지만, 전산과 컴퓨터 분야에서는 나이먹을 수록 퇴물 취급받기 쉽습니다. 기술이 길어야 3,4년이니까요. 남는 것은 알고리즘과 로직밖에 없습니다. 구현방식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공부하기를 쉬는 개발자는 길어야 3년입니다. 그 다음부터는 뻥장이 내지는 사기꾼이 되기 쉽습니다. 말로는 다 하니까요. 코드만 없다뿐이지...

XML, 합시다.

ps. 아파치랑 Tomcat 연동 못해서 쩔쩔매는 분들,

그거 죽때리고 할 시간 없어요. 연동안되면 그냥 Tomcat 만 띄우고 jsp 하세요. 연동해서 남는 것 없어요. 연동한다고 jsp 아는 것 아니니까요. jsp 코드는 아직 시작도 안한겁니다.

사람들이 동시에 많이 접속해서 반드시 연동해야만 한다구요? 그런 사이트를 초보한테 맡겼군요. 설사 연동이 된다고 해도 그 밖에 설계와 코드에서 Tuning 이 안되는데, 연동만 한다고 될까요? 음~ 그런 사이트 프로그래밍할 정도면 매뉴얼보고 혼자서 연동하고, 영문사이트의 FAQ 나 mailing list 를 통해서 스스로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이 맡아야 되는 것 아닌가 라고 묻고 싶군요.

하긴 초보를 위한 사이트 강좌 처음에 이것, 저것 연동에 관한 강좌들만 보이니... 저부터 고쳐야겠군요. ^^; 죄송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