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인터넷 광고 기법' 속속 선보여
작성자 : 최고의하루
등록날짜 : 2008.12.23 10:52
'新 인터넷 광고 기법' 속속 선보여 |
광고의 노출정확도와 연관성을 높이는 새로운 인터넷 광고기술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NHN의 네이버(www.naver.com)는 상반기 안에 '문맥 광고'(contextual ads)를 전격 도입해 독자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문맥광고란 사이트의 내용, 문맥을 분석해 연관성(relevance)이 높은 광고를 싣는 기법으로 구글(애드센스)과 오버추어(콘텐츠 매치), 다음(클릭스) 등이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광고 방식이다. 가령, 발렌타인 관련 기사나 콘텐츠에 초콜릿이나 꽃배달 같은 연관성 높은 광고를 노출하는 식이다. 이용자들에게는 기존 검색 광고보다 연관성 있는 정보성 광고를 자연스럽게 제공하고, 광고주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광고 수단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장점을 갖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인 접근이 쉬운 것이 아니다. 문맥과 목록(인벤토리), 양질의 DB, 광고 등 다양한 요소를 정밀하게 분석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언어처리 기술이 필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네이버가 지난 6개월 동안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도 이 때문이다. NHN e비즈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여민수 이사는 "내부적으로 테스트한 결과 CTR(Click through rate/온라인 광고가 노출된 횟수와 클릭수의 비율) 품질이 해외 업체보다 2∼3배 더 높아 제일 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문맥광고 시장도 결국 기술적인 차이에서 승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도 자체 사이트 이외에 외부의 개인 블로그나 다른 웹사이트에는 문맥광고를 걸지 않기로 했다. 부정클릭에 대한 문제 소지가 많기 때문이다. 여 이사는 "광고주를 보호할 안정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자칫 문맥광고 시장이 훼손되고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며 "어느 회사 광고가 신뢰와 연관성이 더 높은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도 최근 기존 온라인 광고보다 노출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광고기법을 도입했다. 야후의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 시스템은 글로벌 표준 광고 노출 측정법으로 광고가 사용자 인터넷 브라우저에 최종적으로 완전히 노출되었을 때에만 광고가 노출된 것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광고기법이다. 기존 방식은 사용자가 웹 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서버에서 광고 호출이 발생하게 되고 이를 노출 수로 인정하기 때문에 게재 속도 지연으로 실제 사용자가 광고를 접하지 못했을 때는 물론 웹 페이지가 열리기 전에 다른 페이지로 이동해 광고가 노출되지 않았던 경우에도 광고가 노출된 것으로 측정되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야후코리아 관계자는 "광고주들에게 노출 정확도와 신뢰를 주는 광고 방식으로 상반기 인터넷 광고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광고수익이 떨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 광고의 맹점으로 지적되어 온 타깃층에 대한 노출정확도와 키워드와의 연관성, 그리고 신뢰성을 개선하려는 광고상품이 올해 새로운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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