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홍보마케팅

네티즌에게 블로그나 미니홈피가 인기를 끌면서 블로그는 기업의 타깃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마케팅 통로가 되었다. 최근 마케팅 트랜드인 감성마케팅, 입소문마케팅, 브랜드마케팅, 검색엔진마케팅, 온라인마케팅, 체험마케팅 등 기업마케팅의 첨병 역할도 블로그가 수행할 수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

블로그 또는 미니홈피를 활용한 블로그 마케팅은 처음엔 연예인들이 스타 마케팅차원에서 시작해서 개봉을 앞둔 영화의 홍보마케팅 수단으로 발전하였고 지금은 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은 기업에서 브랜드 마케팅홍보에 유리하며 특히 마케팅홍보 능력이 부족하고 예산도 많지 않은 벤처기업, 중소기업, 소호사업자, 점포 등 에서 적극 활용해야 할 효율적 마케팅 기법이다.

블로거 특징 및 속성

업로드(글 올리기)를 통한 정보공유와 오픈 마인드

자기표현에 적극적으로 조연이 아닌 주연이 되고자 하는 인식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성적 접근에 익숙

인터넷 등 네크워킹 활용 능력 탁월

왜 블로그 마케팅인가?

기업이 일방적인 마케팅에서 쌍방향 마케팅 시대로 접어 들고, 마케팅의 방향도 제품 중심에서 소비자 관계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기업과 개인의 친근하고 밀접한 소통의 도구인 블로그가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

블로그는 고객들과 수시로 1:1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고 고객들끼리의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도 증가시켜, 기업 사이트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마케팅 도구로 적합하다. 또한 고객들의 사이트 충성도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들을 모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게시판에 비해 고객 접근이 쉽고, 코멘트 활성화로 고객 상호간 커뮤니티화가 쉽게 이뤄진다. 대부분의 블로그는 실명제를 원칙으로 해서 익명성이며 불특정 다수가 모인 커뮤니티보다 신뢰성이 높다. 또한 블로거는 감성적으로 쉽게 감동 받고 유용한 소식은 삽시간에 수 많은 블로그로 퍼진다.

휴대폰이나 이메일 사용자들이 광고전화나 스팸 메일에 거부 반응을 보이면서도, 블로그를 하면 정보 공유에 대해 너그럽다. 즉 블로그는 별 다른 저항 없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통로라는 것이다.

블로그와 고객 관리

블로그를 만들면 고객들이 자사 인터넷 사이트에 머무는 시간과 접속 수가 늘어나 손쉽게 마케팅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일반인에게 낯선 새 브랜드나 상품의 경우, 블로그를 사용해 마케팅홍보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다.

블로그는 고객에게 무미건조해지기 쉬운 기업의 목소리를 개인적이고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다. 기존의 고객 상담 창구나 콜센터를 통해 기업의 딱딱한 목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직원을 통해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고객은 블로그가 고객 지원 정책임을 알게 되어도, 여전히 블로그에서의 개인적인 응대에 호감을 느낀다.

고객과 기업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블로그 마케팅의 핵심이며 블로거들과 자연스럽게 세상사를 이야기하고 그들과 커뮤니케이션 해야 한다. 고객과 친밀하게 난 후 자연스럽게 회사와 상품을 알리고 고객이 원한다면 샘플 등을 보내 준다.

효과적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하려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블로그를 단순한 제품 홍보나 이벤트 행사용으로 활용했다. 그러나 단순한 이벤트나 단발성 홍보가 블로그 마케팅의 전부는 아니다. 블로그 마케팅은 기본적으로 고객들이 스스로 반복적으로 찾아오도록 하는 데서 성패가 갈린다. 당장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보다는 고객들이 자신도 모르게 한 기업에 애정을 갖도록 하는 장기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블로거를 제대로 운영하려면 기본적으로 부지런해야 한다. 블로그는 1인 미디어이기 때문에 자신이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죽은 공간이 된다. 특히 기업형 블로그의 경우 여러 고객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명의 전담 인력을 두어 각자 분야별로 담당하거나, 블로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다면 블로그 전문 대행사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가급적 상품이나 브랜드 홍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경우 브랜드 미니홈피라는 기업형 모델이 있지만, 대부분 포털들이 제공하는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기업활동이 금지돼 있다. 기업에서 블로그를 만들더라도 최대한 상업성을 배제하고 수많은 유익한 정보로 가득 찬, 정보의 바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한다. 네티즌들은 영리하다. 해당 블로그가 좋은 정보를 가득 담고 있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자주 방문한다.

블로그의 마케팅적 매력

1. 블로그는 웹사이트의 접속 횟수와 접속 시간을 증가시킨다.

즉, 웹사이트 자체를 활성화시킨다.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그 글에 달린 코멘트를 확인하거나, 또 그 코멘트를 통해 다른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주 그리고 오래' 머무르게 된다. 정확히 얘기해서 블로그는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시킨다. 글을 통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 가고, 코멘트와 기타 요소들을 통해 서로를 방문하면서 사이트를 '찾고 싶은',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2. 블로그는 웹사이트 이용자에 대한 충성도를 증가시킨다.

블로그에는 자신과 타인의 흔적이 남는다. 글(포스트)와 코멘트, 트랙백, 북마크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요소들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용자들과 형성된 '관계'이다. 블로그를 통해 형성된 다른 사람과의 관계 때문에 계속해서 블로깅을 할 수 있는 동기가 유발되고, 또 블로그를 쉽게 옮기지 못 한다. 말 그대로 개인의 'Home' 페이지가 되는 것이다. 당연히 기업의 입장에서는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사이트에 고객을 묶어 두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환영할 일이다.

3. 블로그는 다른 잠재 이용자를 불러 모은다.

  블로거에게 블로그는 이메일 주소나, 핸드폰 번호와 같은 '컨택 포인트'가 된다. 그래서 자연스레 자신의 블로그를 홍보한다. 결과적으로 블로그를 홍보하는 것은 그 '블로그가 속해 있는 사이트를 홍보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특정 사이트가 외부에 노출된다는 의미에서,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일 커뮤니티를 갖는 것 보다 10명이 운영하는 10개의 개별 블로그를 갖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4. 블로그는 운영 주체의 목소리를 가장 빨리 전염시킨다.

블로그에는 코멘트, 트랙백, 구독과 배급 기능이라는 강력하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들이 있다. 이는 마치 입소문과 같아서 하나의 블로그에서 화제가 된 내용들은 금새 다른 블로그에 전파된다. 마치 세포분열 형태로 '목소리'가 빠르게 전염되는 것이다.

-        출처 : 송철환의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전략

블로그 마케팅 10계명

웹사이트가 섬이라면 블로그는 다리다.

웹사이트가 바다에 떠 있는 섬이라면 블로그는 섬을 건널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한다.

블로그는 ‘연육교’라는 다리가 돼서 네티즌이 쉽게 웹사이트를 오고 갈 수 있게 해 준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네티즌이 방문해서 웹사이트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고객과의 대화를 준비한 후 시행한다.

고객만족에서 고객감동으로, 나아가 고객을 성공시키기 위해 회사에서 도움을 준다는 고객 지향적인 생각이 중요하다. 회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고객이 나쁜 내용을 썼다고 삭제한다면 아예 블로그 마케팅을 안 하는 것이 좋다. 블로그란 열린 공간에서 고객과 대화할 준비가 된 후 블로그 마케팅을 한다.  

상업성을 배제하고 유용한 정보를 준다.

블로그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데 성공한 블로그를 보면 상업적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단순한 회사 소개나 상품 설명으로는 네티즌을 끌 수 없다. 대신 전문가

입장에서 자신이 다루는 영역의 다양한 제품 비교 등 각종 리뷰를 보고 싶어한다.

젊은층의 타킷 마케팅은 블로그가 최적이다.

블로거들은 경제·정치·사회·문화·엔터테인먼트 등 자신의 특정 관심사에 따라 모이기 때문에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다. 블로그는 10대 보다는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높은 20~30대들의 활용이 높다. 미니홈피의 경우 20세 초반, 블로그는 20세 후반의 이용자가 많아 특히 젊은층을 타킷으로 하는 상품에 특히 효과적이다.

블로그를 검색엔진마케팅과 웹마케팅에 연계한다.

블로그를 홈페이지, 검색엔진마케팅, 이메일마케팅, 웹마케팅 등을 연계해 통합 마케팅 시너지효과를 높인다. 회사와 상품과 관련된 웹사이트, 커뮤니티, 카페, 클럽, 동호회 등에 가입하고 블로그를 전략적으로 홍보한다.

테스트 마케팅은 블로그로 제격이다.

매스컴 광고는 소비자 반응을 바로 알 수 없지만 블로그는 즉시 고객의 반응을 파악할 수 있다. 블로그는 당장 매출이 오르지 않지만 회사나 상품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다.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구매하기 전에 다른 블로그나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경향도 있으므로 블로그 게시물의 내용에 따라 판매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신상품과 브랜드 홍보도 블로그로 홍보한다.

신상품이나 브랜드 홍보에도 블로그가 최적이다. 상품을 출시할 때, 블로그를 통해 제품을 알리고

각종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기업 입장에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상업적이라는 느낌을 덜 받게 된다.

입소문 마케팅에 블로그를 활용한다.

유용한 정보는 블로그를 통해 쉽게 전파되기 때문에 실제로 만나서 구전으로 퍼뜨리는 것보다 ‘입소문’ 내기에 유리하다. 블로그는 사람 입을 통한 마우스 투 마우스(mouth to mouth)와 컴퓨터를 통한 마우스 투 마우스(mouse to mouse) 2가지의 입소문 마케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효자다.

Q&A 게시판을 만들어 호감을 준다.

상업적인 쇼핑몰 Q&A 게시판과 개인공간인 블로그 Q&A 게시판은 그 성격이 다르다. 쇼핑몰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답변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기지만 블로그 게시판에서 질문을 한 사람은 답변해준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느낌을 준다. 성심을 다한 블로그 게시판 관리가 잠재고객에게 호감을 주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어 기업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다.

최소한 블로그 마케팅 전문가 1명을 키운다.

회사에 블로그 마케팅홍보 전문가가 한 명은 있어야 한다. 없다면 블로그 홍보 대행사와 상의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있어서 블로그 마케팅은 저비용 고효율을 가능케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