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
각 사이트 개인미디어 담당자들은 “이제 카페로 대변되는 커뮤니티에서 블로그, 미니홈피 등의 개인미디어로 트렌드가 완전히 넘어갔다”고 입을 모은다.
포털은 트렌드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네티즌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계속 이들의 방문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 블로그 시류를 제 때 타지 못한 다 음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포털들이 치열한 블로그 경쟁에 나서는 최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2. 블로그로 돈도 번다
네이트닷컴은 싸이월드 아이템 판매만으로 하루 2억원선의 매출을 올린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미니홈피를 꾸미거나 선물하기 위해 음악, 아바타 등 각종 아 이템을 사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템 판매는 원가가 별로 들지 않아 대부분이 순익으로 남는다. 덕분에 싸이월드는 네이트닷컴의 대표적 서비스라는 위상 외에 일약 대박 돈줄이라는 명성까지 얻게 됐다.
최근 여타 블로그에도 돈벌이 바람이 거세다. NHN은 ‘아이템 골짜기’를 열었다. 사실 블로그는 여러 가지 이유로 포털들이 소홀히 할 수 없는 서비스다. 그 서비스가 돈까지 벌어주니 포털들이 사활을 걸지 않을 수 있겠나.
3. 검색과 블로그의 시너지
NHN은 올 2분기부터 각종 순위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해 오고 있다.
NHN이 1위가 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시기적절하게 시작한 블로그 서비스와 NHN의 독특한 블로그 전략이 깔려있다.
NHN은 검색 결과 카테고리 순서에서 블로그를 지식iN서비스 바로 밑에 올려놨다. 각종 사이트 검색과 뉴스보다도 높은 위치. 자연스레 키워드 검색 후 검색 결과 창에 뜬 블로그를 클릭하는 네티즌이 많아졌다. 페이지뷰를 늘리는데는 최적이다.
또 한가지, 블로그에는 ‘지식인’보다 훨씬 심도 깊은 내용의 콘텐츠들이 들어있는 게 보통이다. 당연히 네티즌들의 검색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검색 이용률도 늘어났다.
포털의 최고 경쟁력이 검색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는 요즘, 검색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블로그를 외면할 수 있는 포털이 과연 있을까.
4. 기타 서비스 확대
야후코리아는 최근 위치검색서비스 ‘거기’의 인기를 바탕으로 다음을 제치고 검색부문 페이지뷰 2위로 올라섰다. 위치검색서비스 관건은 얼마나 많은 곳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곳에 대한 객관적인 평이 얼마나 잘 정리돼 있느냐가 포인트다. 야후코리아는 블로그에 나와있는 각종 리뷰를 위치검색서비스에 연결시켰고, 결과적으로 위치검색서비스 인기를 높일 수 있었다.
NHN이 블로그에 나와있는 상품평과 연동시켜 지식쇼핑 카테고리를 만든 것도 같은 맥락. 이처럼 블로그에 올라있는 콘텐츠들을 활용해 수많은 연관 서비스 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도 포털들이 블로그에 공들이는 이유 중 하나다.
[출처] 네로지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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