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계, 지금은 '온라인'과 접속중… 블로그-카페 등 활용도 높아...마케팅 다변화
작성자 : 최고의하루
등록날짜 : 2008.1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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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계, 지금은 '온라인'과 접속중… |
| 블로그-카페 등 활용도 높아...마케팅 다변화 |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
| 출판계가 오프라인 지면 광고 일변도를 벗어나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마케팅 방식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광고는 물론, 블로그·카페 마케팅을 비롯해 온라인 서점과 공동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포털과 온라인 서점의 급부상으로 온라인 광고 집행 비율은 예전에 비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넥서스의 박용범 팀장은 "아직 신문지면과 서점 포스터 등 오프라인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만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오히려 예전에는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는 온라인 배너·검색·키워드 광고 비율이 대략 30% 정도 수준까지 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입소문'을 노린 블로그 마케팅도 활발하다. 블로그 마케팅은 출판사가 접근성이 좋은 포털에 블로그를 만들어 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독자들을 자발적으로 유도하는 마케팅이다. 도서 정보만 좋으면 블로그의 속성상 블로거들이 '퍼 가기' 마련. 랜덤하우스 코리아 이현일씨는 "기존의 고정 인력을 활용하기 때문에 블로그 마케팅은 따로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잘 쓴 포스트는 포털의 1면에 소개되는 등 '비용 대비 고 효율' 노출 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경제·경영서 전문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정은선 차장은 "오프라인 매체 마케팅은 매출과 직결되는 '광고성'에 중점을 둔다면 블로그 마케팅은 '정보성'을 위주로 접근한다"며 "각 포털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1차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블로그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곳도 있다. 어학서적 전문 출판사 넥서스는 카페 등 커뮤니티에 도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여성 관련 서적을 출간했다면 여성들의 접근성이 높은 커뮤니티에서 책 증정 이벤트를 열어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한편 온라인 서점과 손잡고 저자와 만남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열기도 한다. 특히 저자의 '스타성'이 높은 문학 출판사들이 이러한 '행사 마케팅'을 활발히 이용하는 편. 문학동네는 작가 신경숙의 장편소설 '리진'과 관련, 북 콘서트·경복궁 탐방·낭독회 등을 개최한 바 있다. 창비사는 작가 황석영의 신작 '바리데기' 출간을 기념해 작품 배경 탐방·한강 유람선상 파티·강연회 등을 열었거나 계획 중이다. 인터파크도서 김미영 과장은 "기존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열곤 했던 행사는 저자 사인회 등 형식이 크게 다를 것이 없었지만, 온라인을 통한 행사는 사전에 알맞은 인원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보다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
"쇼핑몰·홈페이지·오픈마켓
블로그·페이스북·이메일 등의 각종 마케팅 글쓰기, 각종 광고, 영업, 판매, 제안서, 전단지 반응율 3배×10배 이상 높이는 마법의 8단계 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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