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매니아를 노리는 것만큼 좋은 방법도 없다.

매니아는 동호회나 카페, 특정 매니아층 사이트 등에서 활동하며 결속력이나

입소문이 강해 그들을 활용하면 큰돈 들이지 않고 효과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

매니아 층을 잡으려면 먼저 매니아 소굴로 들어가야 한다.

원하는 사이트나 카페에 가입한 후 열심히 흔적도 남기고 그곳에서 활동중인 이들과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너무 상업적인 목적으로 다가서면 누구나 멀어지게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 자신이 매니아가 되든지 아니면 매니아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는 사람이

이 되어야 한다. 할 수만 있다면 오프라인 모임에도 참석도 하고 참석할 수 없다면 관심이라도 보여라. 카페 운영자 입장에서도 누군가가 자신의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고 나중에 그가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면 누구보다 도움을 주고자 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다 거기서 거기다.

또다른 방법은 카페 운영자에게 몇 가지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여 회원들에게 이벤트로 활용하도록 해주면서 회원들에게는 몇 프로 할인을  해주는 등의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회원들에게 자신의 쇼핑몰을 조금씩 알려주고 인식시켜 주는  것이다. 단 내 쇼핑몰의 아이템과 연관된 카페를 공략해야지

회원만 많다고 엉뚱한 사이트를 공략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당신이 20대 여성의류나 관련 액세서리 쇼핑몰운영자라면 이효리 팬카페를 공략해도 좋지만

등산의류 쇼핑몰운영자라면 이효리 팬카페에서 아무리 공을 들여도 매출과 연관된 홍보활동을 하기는 어렵다.

실제 이효리 팬카페를 공략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온라인 상에 만들어진 이효리 팬카페가 모두 몇 개인지 검색해 놓고 모든 카

페마다 회원가입을  한 다음 규모나 운영자, 게시판성격, 카페고리  구성등 을 분류해 놓는다.

그리고 나서 당신에게 맞는 카페를 1~2개만 선정한다.

가장 쉽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은 익명게시판부터 찾는 것이다.

대부분의 게시판은 일반 회원만 되어도 글쓰기가 가능하다. 물론 처음 들어가면 준회원자격부터 줄 수 있다.

이때는 일반회원 이상만 글쓰기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자!! 홍보를 해야 하는데 등업이 안되어 글쓰기가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말 꼬리로 홍보하면 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적인 상업성 홍보의 글을 쓰지 말라는 것이다.

네티즌은 상업적인 글을 가장 싫어하고 거기에 가장 크게 거부감을 나타낸다.

꼬리말로 홍보를 할 때도 티가 날 정도로 심하면 읽지 않는다.

당신이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이 있다면 게시판에 있는 글들 중에서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과 비슷한 글에 답글을 달아 주면서 거부감이 가지 않도록 친절하게 답변을 올린다.

물론 그 답변 내용에 홍보를 포함시키면 된다. 당신이 먼저 그 글을 읽어보고 믿을 수 있을 것 같으면 된다.

네키즌에게 믿게끔 신뢰를 심어주는 것도 요령이다.

꼬리말을  남기고 출석체크를 열심히 하면서 카페기준을 준수하면 정회원으로 승격된다.

그렇다고 본색을 금방 드러내서는  안된다. 정회원이 된 후 부터는 더 열심히 활동을 해야 하는데, 하나의 카테고리에만 집중해야 한다.

20대 초반을 타깃층으로 한 쇼핑몰 운영자라면 효리의 의상과 액세서리에 대한

정보만 올려야 한다.

효리의 무슨 노래에는 이런 의상이 어울리고 어떤 프로그램에는 이런 의상이 더 잘어울린다, 지난번에 나온 무슨 프로그램의 의상은 좋았으나 액세서리는 이게

좋더라, 저번에 효리가 입고 나온 의상은 어느 쇼핑몰에 갔더니 있더라 하는 식으로 살짝 자신의 쇼핑몰을 홍보한다.

효리의 분위기에 적합한 의상, 요즘 입고 나오는 브라우스나 스커트 등이 어느어느 카페에 많다더라, 어느 쇼핑몰에 갔더니 그러한 옷들이 많더라 하는 식의 글도

팬들에게는 다 정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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