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ERI 경영전략실 <?XML:NAMESPACE PREFIX = ST1 /><?XML:NAMESPACE PREFIX = ST1 />최순화 수석연구원><?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O />
대표적인 사례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의 케이블 채널 Nick at Nite에서 아주 색다른 광고 한편이 방영돼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세계적인 소비재 기업 P&G의 탈취제 페브리즈 광고였는데요.
총90초짜리 이 광고의 주인공은 Poocharellis라는 강아지 가족입니다. 미국의
전형적인 가족 시트콤을 패러디한 강아지 가족은 각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 속에
페브리즈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후 P&G는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여덟 종류의 에피소드를 방영할 했는데요.
이처럼 TV 쇼와 같이 스토리를 가지고 제품을 광고하는 기법을 "쇼머셜"이라고
합니다. 쇼(Show)와 커머셜(Commercial)을 합성한 말이지요. 같은 의미로
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컨텐츠에 제품 브랜드를 더했다"는 의미로
"Branded Entertainment"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그럼 과연 이런 쇼머셜은 왜 관심을 받는 것일까요?
TiVo와 같이 광고를 건너뛸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텔레비전이 나오고, 많은
소비자들이 DVD나 iPod와 같은 신매체를 통해 TV를 시청하면서 TV광고의
소비자 노출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새로운 홍보방식으로 떠올랐던 PPL의 경우, 제품만 노출될 뿐 소비자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에 부딪쳤지요. 때문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을
바로 이 “쇼머셜”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마케팅의 일인자로 불리는 P&G는 이 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했는데요. 2004년
2분 짜리 광고에서 13명의 여성들이 P&G 화장품을 사용하면서 달라지는 모습을
“쇼머셜”했지요. 시청자들은 그들의 변신을 지켜보기 위해 계속 광고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자동차 회사 포드의 경우에는 2004년 SUV 마리너(Mariner) 홍보를 위해 "Meet
the Lucky Ones"라는 인터넷 시리즈 영화를 제작했는데요. 지금은 링컨 머큐리
자동차 모델 중 제퍼(Zephyr)와 머큐리 밀란(Mercury Milan)이 카메오로 등장하는
90분짜리 영화를 방영 중이지요. 마리너 모델의 경우 온라인 쇼머셜을 통해 500대
정도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새롭고 효과적인 광고 기법이 등장하면서 전통 매체 광고 투자비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P&G의 경우만 하더라도 2005년 TV 광고비용은 작년
대비 23%나 줄어든 반면, 인터넷 광고 비용은 2배 가까이 확대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재미, 호기심이라는 감성적 효용이 없으면 더 이상 광고를 봐주지
않습니다.
효과나 성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내심
기다리고 즐길 수 있는 “재밌는” 광고를 개발해야만 광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이죠. 특히나 국내 소비자들의 감성화는 세계 어느 곳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품에만 초점을 둔 지루한 광고, 메시지가 불분명한 막연한 이미지
광고 등은 이젠 주의를 끌기 어려울 것입니다.
보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스토리를 가지고 제품을 광고하는 기법 (쇼핑몰 대박못내는 진짜이유!) |작성자 프런티어
"쇼핑몰·홈페이지·오픈마켓
블로그·페이스북·이메일 등의 각종 마케팅 글쓰기, 각종 광고, 영업, 판매, 제안서, 전단지 반응율 3배×10배 이상 높이는 마법의 8단계 공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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