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키워드로 웹사이트 메뉴를 꾸며 보자.
작성자 : 웰리스
등록날짜 : 2009.02.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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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웹사이트를 만들고 나서야(혹은 별개로) 어떻게 마케팅할지 고민한다. 거의 다 만든 후에 생각한다.
"자, 이제 어떻게 알리지?"
알리는 방법 중의 하나로 검색엔진을 생각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원하는 키워드 광고에 몰리는 경쟁자가 많다. 디렉토리 등록도 마찬가지다. 목표 키워드를 조정하면서 다시 방향을 잡지만 여전하다. 어렵사리 키워드 광고나 디렉토리 상위 등록을 한다해도 끝나지 않는다.
고객들이 최종적으로 찾아올 웹사이트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목표 키워드와 실제 웹사이트의 단어와 정보에 차이가 있다.
웹사이트 구조 자체가 웹페이지 검색엔진을 막고 있다.
(텍스트 배치, 링크 연결, 그림 파일, 자바스크립트 등)
또 하나, 사람들이 우리 웹사이트에 정말 들어오고 싶어할까?
이제라도 웹사이트에 손을 댈까? 그러나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문장을 새로 쓰고, 그림을 재구성하고, TITLE 태그를 바꾸고, 때로 URL 구조까지 손대는 것은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다."
● 과자로 만든 집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속으로 가보자. 숲 속을 헤매던 남매는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가 가득한 집. 남매는 그 집에 들어가 과자를 실컷 먹는다. 하지만 그 집은 숲속 마녀가 아이들을 꾀기 위해 만든 것이다.
검색엔진 마케팅을 생각하면 웹사이트 역시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이 숲속 마녀가 아니라는 것은 빼고.) 웹사이트를 찾아올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미리 집을 지어 놓으면 어떨까?
좋다. 하지만 사람들의 취향을 어떻게 미리 알 수 있단 말인가?
검색 키워드로 알 수 있다. 키워드를 통해 고객의 필요와 욕망을 읽을 수 있다. 검색엔진 마케팅의 다른 이름은 키워드 마케팅이다.
● 키워드로 만든 집
애견 용품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해보자.
(1) 고객의 과자를 찾는다.
사이트를 기획하기 전에 사용자(고객)들의 마음부터 살펴보자. 검색엔진에서 실제로 사용되는(검색되는) 키워드를 살펴본다. 주요 포탈의 검색 광고 서비스에 가면 다양한 키워드와 조회수 현황을 알 수 있다.
네이버 :: 키워드샵
야후 :: 스폰서샵
오버추어 :: 검색어 제안
사람들이 강아지와 관련해서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는 지 찾아보면 오른쪽과 같다. 모 검색엔진에서 한달 간 사용된 키워드들이다.
사람들은 '강아지', '애완견', '애견', '개'로 크게 4가지 키워드를 사용한다.
그 중에서 '애견'을 기본으로 단어를 확장해 본다.
'애견 용품', '애견 분양', '애견 미용' 등의 순서로 키워드가 사용된다.
사실 이 과정에서 얻는 것은 단순한 키워드 목록이 아니다. 고객의 마음과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재료를 얻는 것이다.
(2) 과자로 기초를 만든다.
이제 그 키워드로 웹사이트 메뉴를 꾸며 보자. 조회수도 고려한다.
애견 용품 | 애견 분양 | 애견 미용 | 애견 카페 | 애견 동물병원
기존의 레이블링(labeling)과 무엇이 다를까?
첫째, 사용자들이 찾던 바로 그 단어가 보인다.
어디로 갈지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다. 찾고 있었 단어가 거기 있다. 이보다 더 명확할 순 없다.
스티브 크룩이 말했던 '고민이 필요 없는 사이트(Don't make me think!)'에 좀 더 가까워지 않았을까?
둘째, 검색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단어가 많이 있는 홈페이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키워드가 텍스트로 배치되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사용자와 검색엔진 모두를 생각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
(3) 과자로 집을 가득 채운다.
메뉴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키워드로 홈페이지 본문을 만들고 정보를 만들자.
정보 설계를 위한 시소러스(thesaurus)에도 활용하자.
이렇게 '과자로 만든 집'이 만들어진다.
자, 여러분이 부르고 싶은 '헨젤과 그레텔'은 누구인가? 그들이 좋아하는 '과자'는 무엇인가? 이제 그 과자로 집을 짓자. 그 키워드로 홈페이지를 꾸미자. 메뉴 이름을 만들고, 본문을 만들고, 정보 설계 어휘집을 만들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마케팅은 상품을 생산한 후에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케팅은 생산을 포함한 일련의 작업이다. 피터 드러커는 무려 50년 전부터 혜안을 가지고 말했다.
"모든 사업에는 두 가지, 오직 두 가지의 기본 기능만이 있다.
마케팅과 혁신(Marketing and Innovation)."
끈임없는 혁신을 빼고나면 남은 것은 마케팅 뿐이다.
마케팅은 사업 구상을 하는 그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검색엔진 마케팅은 웹사이트를 기획할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자, 이제 어떻게 알리지?"
알리는 방법 중의 하나로 검색엔진을 생각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원하는 키워드 광고에 몰리는 경쟁자가 많다. 디렉토리 등록도 마찬가지다. 목표 키워드를 조정하면서 다시 방향을 잡지만 여전하다. 어렵사리 키워드 광고나 디렉토리 상위 등록을 한다해도 끝나지 않는다.
고객들이 최종적으로 찾아올 웹사이트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목표 키워드와 실제 웹사이트의 단어와 정보에 차이가 있다.
웹사이트 구조 자체가 웹페이지 검색엔진을 막고 있다.
(텍스트 배치, 링크 연결, 그림 파일, 자바스크립트 등)
또 하나, 사람들이 우리 웹사이트에 정말 들어오고 싶어할까?
이제라도 웹사이트에 손을 댈까? 그러나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 문장을 새로 쓰고, 그림을 재구성하고, TITLE 태그를 바꾸고, 때로 URL 구조까지 손대는 것은 말 그대로 "장난이 아니다."
● 과자로 만든 집
헨젤과 그레텔의 동화 속으로 가보자. 숲 속을 헤매던 남매는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가 가득한 집. 남매는 그 집에 들어가 과자를 실컷 먹는다. 하지만 그 집은 숲속 마녀가 아이들을 꾀기 위해 만든 것이다.
검색엔진 마케팅을 생각하면 웹사이트 역시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이 숲속 마녀가 아니라는 것은 빼고.) 웹사이트를 찾아올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미리 집을 지어 놓으면 어떨까?
좋다. 하지만 사람들의 취향을 어떻게 미리 알 수 있단 말인가?
검색 키워드로 알 수 있다. 키워드를 통해 고객의 필요와 욕망을 읽을 수 있다. 검색엔진 마케팅의 다른 이름은 키워드 마케팅이다.
● 키워드로 만든 집
애견 용품 쇼핑몰 사이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해보자.
(1) 고객의 과자를 찾는다.
사이트를 기획하기 전에 사용자(고객)들의 마음부터 살펴보자. 검색엔진에서 실제로 사용되는(검색되는) 키워드를 살펴본다. 주요 포탈의 검색 광고 서비스에 가면 다양한 키워드와 조회수 현황을 알 수 있다.
네이버 :: 키워드샵
야후 :: 스폰서샵
오버추어 :: 검색어 제안
사람들이 강아지와 관련해서 어떤 키워드로 검색하는 지 찾아보면 오른쪽과 같다. 모 검색엔진에서 한달 간 사용된 키워드들이다.
사람들은 '강아지', '애완견', '애견', '개'로 크게 4가지 키워드를 사용한다.
그 중에서 '애견'을 기본으로 단어를 확장해 본다.
'애견 용품', '애견 분양', '애견 미용' 등의 순서로 키워드가 사용된다.
사실 이 과정에서 얻는 것은 단순한 키워드 목록이 아니다. 고객의 마음과 사업의 방향을 결정할 재료를 얻는 것이다.
(2) 과자로 기초를 만든다.
이제 그 키워드로 웹사이트 메뉴를 꾸며 보자. 조회수도 고려한다.
애견 용품 | 애견 분양 | 애견 미용 | 애견 카페 | 애견 동물병원
기존의 레이블링(labeling)과 무엇이 다를까?
첫째, 사용자들이 찾던 바로 그 단어가 보인다.
어디로 갈지 고민할 필요가 별로 없다. 찾고 있었 단어가 거기 있다. 이보다 더 명확할 순 없다.
스티브 크룩이 말했던 '고민이 필요 없는 사이트(Don't make me think!)'에 좀 더 가까워지 않았을까?
둘째, 검색엔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단어가 많이 있는 홈페이지이기 때문이다. (물론 키워드가 텍스트로 배치되어 있어야 한다!)
이렇게 사용자와 검색엔진 모두를 생각한 메뉴를 만들 수 있다.
(3) 과자로 집을 가득 채운다.
메뉴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키워드로 홈페이지 본문을 만들고 정보를 만들자.
정보 설계를 위한 시소러스(thesaurus)에도 활용하자.
이렇게 '과자로 만든 집'이 만들어진다.
자, 여러분이 부르고 싶은 '헨젤과 그레텔'은 누구인가? 그들이 좋아하는 '과자'는 무엇인가? 이제 그 과자로 집을 짓자. 그 키워드로 홈페이지를 꾸미자. 메뉴 이름을 만들고, 본문을 만들고, 정보 설계 어휘집을 만들자.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마케팅은 상품을 생산한 후에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마케팅은 생산을 포함한 일련의 작업이다. 피터 드러커는 무려 50년 전부터 혜안을 가지고 말했다.
"모든 사업에는 두 가지, 오직 두 가지의 기본 기능만이 있다.
마케팅과 혁신(Marketing and Innovation)."
끈임없는 혁신을 빼고나면 남은 것은 마케팅 뿐이다.
마케팅은 사업 구상을 하는 그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검색엔진 마케팅은 웹사이트를 기획할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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