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검색의도를 가진 사용자가 웹 검색을 할 때 기대하는 검색결과는 무엇일까? 당연 자신의 찾고자 하는 정보와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내용의 문서가 보여지길 바랄 것이다. 다시 말해 검색결과에서는 자신의 검색의도와 부합되는 사이트 및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검색결과에 드러난 정보가 일단은 다양한 것이 좋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말이다. 또한 나타난 각각의 정보에는 최소한의 사이트 설명으로 자신의 사이트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자가 기대한 검색결과에서 웹사이트의 제목과 설명이 올바르게 노출되지 않으면 유저들은 그 사이트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클릭을 하지 않을 것이며, 나아가 검색된 사이트의 완성도에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사이트는 더 이상의 트래픽을 얻기 힘들고, 그런 유저 욕구에 부합하지 못하는 잘못된 정보들이 즐비한 검색엔진 역시 더 이상의 유저 확보가 힘들어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포털 사이트나 검색엔진들은 고품질의 검색결과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제는 보여주는 자료의 품질로서 승부를 걸겠다는 말을 종종 한다.

좋은 품질의 검색결과를 내놓는다는 건 당연 사용자, 광고주, 검색엔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말로만 되는 일은 아니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재하다. 실제로 많은 자료들 중에서 좋은 것만 골라서 보여줘야 하니 검색엔진의 기술적 문제가 결부될 수밖에 없고 검색엔진의 에디팅 스킬 또한 뛰어나야 한다. 질 높은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해서는 최근 저작권 강화로 금지되어 있는 펌질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 검색엔진들이 더 많은 관리자를 고용해서(자동화가 아닌 수작업으로) 보다 선별된 주관적인 결과를 내놓는 것이 결과적 측면에서만 보면 좋은 검색결과를 내놓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방법에는 경제적인 문제와 더불어 검색엔진들 간의 협력관계, 그리고 저작권과 같은 모럴의 문제까지 걸려 있어 심도 있게 고찰할 필요성이 있다.

그렇다면 사용자와 광고주, 검색엔진까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검색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더욱이 검색결과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유저나 광고주보다는 검색엔진의 문제에 국한된 것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어차피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실질적인 주체는 검색엔진이니 광고주는 그냥 어떤 검색엔진에 자신의 사이트를 최적화해 등록할 지 혹은 어디에 광고할 지만 고민하면 되는 것일까? 일차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이점 역시 아주 혼란스런 부분이다. 각각의 검색엔진은 그 자체의 데이터베이스로부터의 결과를 보여줄 수 있고 또 다른 검색엔진에서 나타난 결과를 끌어와서 보여줄 수도 있어서다.

좋은 검색결과가 보여지려면 그만큼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질 좋은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사이트를 알리고자 하는 광고주가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그만큼의 광고 효과를 얻으려면 신뢰할 수 있고 풍부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검색엔진을 선택해야 한다. 인기가 많은 검색엔진들은 상당히 방문자수가 많다. 많은 사람들에게 앞에 광고를 보여주기 원한다면 당연 인기 있는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건 기본 상식이다. 그런데 어떤 검색엔진이 에디팅 스킬이 좋고 신뢰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까? 이를 위해서는 검색엔진 간 연관관계를 파악해야 한다. 만약에 네이버에서 ‘중고차’를 검색한다고 해보자. 페이지에 보여지는 링크 모두가 네이버의 검색결과만은 아니다. 물론 일부 혹은 많은 부분이 네이버 자체 검색결과 인 경우가 더 많긴 하겠으나 상위에 등록된 매칭 사이트로 보여지는 내용은 오버추어나 구글의 스폰서검색의 결과다.

즉 네이버에 콘텐츠가 연결된 다른 검색엔진의 결과를 포함한 것으로, 검색엔진 간 어떤 제휴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그 결과 또한 다르게 나타난다. 등록하고자 하는 검색엔진 간 제휴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다면 그만큼 많은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기에 선별 폭도 넓어지니 확률적으로 훨씬 더 질 좋은 검색결과를 내올 수 있다. 검색엔진 간 제휴는 좋은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성공의 지름길이니 제휴 네트워크가 풍부한 인기 있는 검색엔진을 선택하는데 심혈을 기울여보자.

사용자에게 유용한 그들이 원한는 검색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유저 요구에 딱 들어 맞을 수 있는 키워드와 광고문구를 선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색엔진에 등록한 내용이 키워드와 관련성 없는 광고문구로 구성되어 있다면 그 사이트의 콘텐츠를 유저는 믿을 수가 없다. 적합한 키워드와 광고문구 선별은 검색엔진에 최적화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특히 당신 사이트를 프로모션 하는데 있어 검색광고는 사이트가 검색엔진에 제대로 등록하도록 하는 노력을 뒷받침해주기 때문에 단순한 검색엔진 등록 외에 검색광고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또한 유저가 검색 창에 입력하여 조회하는 주요 키워드나 키워드 구까지 당신 사이트 내의 페이지 타이틀이나 콘텐츠를 만들 때에 사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만약에 당신이 검색엔진이나 광고문구로 등록한 내용이 유저가 생각하기에 유용하다고 판단해 당신 사이트를 방문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당신 사이트 상에 올라와 있는 콘텐츠와 유저가 궁금해하던 등록된 광고문구 내용, 혹은 유저가 원하던 내용이 아니라면 몇 초 지나지 않아 그 유저는 당신 사이트를 나가 버리고 다시 재방문 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그런 점을 고려해 유저 욕구에 부합할 수 있는 적합한 키워드와 광고문구를 선정하고 사이트 콘텐츠 내용과도 그 관련성을 높이는 작업을 수행해 보자. 특히 키워드 선택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보자. 실제 많은 광고주들이 검색광고를 하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 생각했던 키워드는 대 실패를 하거나 대충 골랐던 단어가 금메달 감이 되는 수가 그런 경우다. 이제 이런 테스트를 바탕으로 좀 더 나은 키워드를 고르고 웹 페이지를 재디자인하며 웹 페이지의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자. 그러면 좋은 검색 결과는 당연히 뒤따라 올 것이다.

다양한 검색엔진에 똑 같은 내용을 등록했다 해도 검색엔진에 따라 검색결과가 차이를 보인다. 이는 각각의 검색엔진의 데이터 수집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만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그 차이는 사이트 내에 메타태그의 사용 여부에 따라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메타태그는 무엇인가? 메타태그는 검색엔진이 웹 문서의 내용을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제목, 키워드, 설명 등의 내용을 항목별로 자동 인식하고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데 활용되는 표준화 된 언어다.

메타태그 내에 당신 사이트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내용을 적절하게 담아두어야만 검색엔진이 쉽게 수집해서 검색결과에 반영할 수 있으며, 이는 검색엔진에서의 순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메타태그를 삽입하지 않더라도 사이트를 제작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지만, 검색엔진은 등록된 웹 문서를 읽을 때 메타태그를 가장 먼저 인식하므로 검색엔진 상위 랭킹을 목표로 한다면, 혹은 자신의 등록한 내용이 검색결과에도 큰 차이 없이 그 내용 그대로 올바르게 보여지길 원한다면 메타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유저에 부합된 키워드를 선정했다면 이제 메타태그의 사용여부를 점검하고 타이틀태그, 메타키워드, 메타디스크립션을 올바르게 수정해보자. 유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검색결과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유저에게 유용한 질 좋은 검색결과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앞서 짧게 언급한 바 있는 검색결과를 보고 유저가 당신 사이트를 방문할 때 보여지는 콘텐츠 내용과 키워드와의 관련성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결과 페이지 외에 당신 사이트의 페이지 하나 하나의 내용을 최적화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검색엔진 등록 시 정당하지 못한 방법을 사용해서도 안될 것이다. 괜히 잔머리 써서 검색엔진을 속이려고 한다면 당신 사이트는 검색엔진의 목록에서 삭제될 것이며, 재등록을 위해 사이트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