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검색광고상품에 광고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비용은 어떻게 책정되나? 광고를 상단에 노출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경쟁사는 어떻게 광고하는가?……검색광고를 처음 시작하는, 혹은 이미 시작한 광고주들도 과연 적합한 광고상품을 골랐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주요 검색포털들이 검색광고사업을 강화하면서 포털별 검색광고상품의 종류도 상당히 많아졌다. 이토록 많은 광고 상품들 중에서 나에게 꼭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상품별 특징을 크게 7가지 요소로 나누어 보고 그에 따른 광고 전략과 해당 상품을 알아보도록 하자. 이 글을 읽기 전에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다. 가격정책과 노출방식, 광고우선권, 광고형태, 계약기간, 광고수량, 제공되는 부가서비스가 바로 여러분이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다.
자, 당신은 과연 어떤 요소에 초점을 맞춰 광고하겠는가?

1. 가격정책

▶종량제 가격정책의 광고 전략
키워드광고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은 과연 내가 선택한 키워드에 대해 검색자들이 얼마나 클릭을 할 것인가? 또, 그에 따른 비용을 얼마나 지불하는 것이 적당한 것인가 일 것이다. 이 때에는 시범적으로 클릭수에 따라 과금되는 종량제 방식의 광고를 시행해보자. 그러나, 지나치게 클릭수가 많은 키워드, 즉 일반적인 키워드에 대해 시행하면 클릭당 단가가 너무 높아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조회수가 매우 많은 키워드는 정액제로 광고하거나 보다 세부적인 키워드를 선정해 타겟의 범위를 좁히는 것이 좋다.
▶종량제 가격정책의 적용상품
오버추어와 구글 광고, 네이버의 비즈사이트

▶정액제의 광고 전략
대개 정액제 광고의 가격은 전달의 조회수에 기반하여 책정되므로 계약기간 동안 조회수가 급격히 많아지더라도 추가 비용이 없다. 5월 달에는 단기적으로 급상승하는 키워드-예를 들어, 성인식,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카네이션 등-가 많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광고는 정액제로 시행하는 것이 과도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정액제의 적용상품
오버추어, 구글, 네이버의 비즈사이트를 제외한 모든 상품

2. 노출방식

▶고정순위제의 광고 전략
고정순위의 경우 방문자가 많은 포털의 상단 고정자리를 확보할 경우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가격이 비교적 높은 상품들이므로 원하는 모든 키워드를 고정순위제로 구매하는 것은 어렵더라도 가장 중요하고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핵심키워드 한두 개에 한하여 구매를 고려해보자.
▶고정순위제의 적용상품
네이버의 파워링크와 플러스프로, 네이트의 키워드스폰서, 카테고리스폰서, 사이트스폰서, 다음의 스페셜링크, 엠파스의 스피드업과 나이스매칭과 홈페이지 바로가기이다.

▶롤링방식제의 광고 전략
최상단에 올려지는 것이 가격상 부담스러울 때 이용해보자. (단, 야후는 전상품이 롤링이므로 예외임.) 경쟁자가 비교적 적은 키워드, 즉 세부키워드를 선택하면 롤링이라 할지라도 상단부에 올라가는 시간 간격이 짧고 노출도 지속적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대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롤링방식제의 적용상품
네이버의 비즈사이트, 다음의 프리미엄링크와 파워사이트, 야후의 전상품, 엠파스의 프리미엄매칭이다.

3. 광고우선권

▶기존 광고주에게 우선권을 주는 광고의 전략
계절이나 시기성을 갖는 키워드의 경우 적절한 광고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광고 자리가 비는 때에 구매해 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선풍기, 크리스마스 선물 등의 키워드는 많은 광고주가 동시에 광고 구매를 원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12월이 되기 전에 조금 서둘러 구매를 해 두고 광고 연장을 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광고할 수 있다.
▶기존 광고주에게 우선권을 주는 광고의 적용상품
다음, 야후 (야후는 광고 예약이 가능하므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엠파스의 전상품

▶기존 광고주에게 우선권을 주지 않는 광고의 전략
추석선물, 설날선물 등과 같이 시기성을 갖는 키워드의 경우 광고를 미리 시작해두지 못했다 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경쟁업체들도 비슷한 시기에 광고하기를 원할 것이기 때문에 광고하고 싶은 포털의 광고신청일을 기억해 두었다가 선착순일 경우 서둘러 신청하자.
▶기존 광고주에게 우선권을 주지 않는 광고의 적용상품
네이버 (비즈사이트 외의 모든 상품은 최장3개월까지만 계약이 가능)와 네이트 전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