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Cost Per Click)의 가장 큰 문제는 Click Fraud에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다. 와이어드 기사를 통해 이전에 언급한 바 있듯 마땅히 뾰족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오버추어, 구글이 아닌 이 문제를 현명하게 풀어나갈 기업이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 얘기한 바 있는데 그 기업이 다시한번 구글이 될 가능성이 크다.

4e3776-53182-c.jpg

구글은 CPA(Cost Per Action/Acquisition)라는 좀 더 능동적인 방식의 광고를 시험중에 있다. Acquisition이란 단어에서 보듯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경우 광고비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CPC의 가장 큰 문제였던 Click Fraud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온라인 광고시장 아니 IT업계의 절대강자인 구글이 시도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지만 이또한 문제가 없는것은 아니다.

Problems with CPA

  • Difficult to manage
  • Not immune to gaming
  • Suitable only for medium/large businesses
  • Ignores the value of brand building
  • Immature tracking technology

CPA - The Holy Grail of Online Advertising?

능동적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광고를 본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 언제부턴가 인터넷 광고의 특징으로 굳어졌지만 강제적인 이벤트 참여가 과연 효과가 있었는지를 되돌아본다면 긍정적으로 바라볼수만은 없다.

평소 CPC(Cost Per Click)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나는 온라인 광고를 볼지언정 결코 클릭은 하지 않는다. 나 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봐도 광고를 보되 클릭하지 않는 이는 무척 많다. 그렇다면 광고주는 이들을 위해 광고비를 지불해야 하나, 하지 않아야 하나. 어쨌든 CPC는 이들을 모두 고객이 아닌것으로 본다. 그리고 CPA는 이들에게 광고비지불을 더욱 꺼릴것이다.

하지만 Richard MacManus는 말미에 “But I’m really hoping that Google will pleasantly surprise us, once again!”라고 언급하는걸 잊지 않았다. 나도 같은 생각이다. CPA의 등장이 온라인 광고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것임에는 분명하다.

[출처] 네로지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