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가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검증된 후로 국내 포털에서도 '문맥광고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문맥광고란? 오버추어 콘텐츠 매치(Content Match) 방식으로 해당 기사내용과 맞는 광고를 함께 게재하는 것을 말한다.

가령, 뉴스 기사에 MP3에 관련된 정보가 실렸다면 해당 기사내에서 관련상품소개 사이트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것을 말한다.

음악 프로그램을 인터넷이나 TV를 통해 보다가, 갖고싶은 상품이 나왔을 경우 해당 화면에서 바로 상품구매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 이미 여러업체들이 시도를 했던 방법들이다. 이 또한 일종의 문맥광고로 이해할 수 있다.

문맥광고 상품이 쏟아지는 이유?

최근 등장하고 있는 국내 포털업체들의 문맥광고 상품에 대한 치중현상을 보면 마케팅 대행사들이 앞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예측이 가능하다.

기존의 CPM광고 보다는 클릭한 만큼 과금을 하는 종량제 CPC 광고 기법이 광고주들로 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한지는 오래다.

오버추어의 스폰서링크가 대표적인 CPC 광고 기법으로 등장했고, 서두에 언급한 구글의 애드센스 역시 CPC 방식이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오버추어의 스폰스링크나 구글의 애드센스의 경우 소비자들이 이제는 이미 광고상품으로 인지를 하고 있어 그 효용가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광고주들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는 입찰가격 인상으로인해 광고비 투자대비 판매율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꺼리는것도 사실이다.

네티즌의 검색 목적은 정보를 구하는데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검색결과에서 원하는 정보, 사이트, 지식을 찾는다는 얘기다.

네이버의 클릭초이스가 지식검색에 '스마트링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다음이 클릭스(Clix)란 문맥광고를 시작했다.

포털들이 앞다투어 문맥광고 사업을 확장하는데에 마케터는 주목해야 한다.

즉, 광고주가될 사이트 운영자에게 이러한 점을 알려줘야할 필요가 있다.
광고상품 보다는 이제 네티즌은 검색결과에 집중한다는 사실을...

실제, 오버추어 스폰서링크 광고를 진행하면서 상위등록된 사이트와, 역시 오버추어를 하지만 하위 페이지에 머문사이트의 매출차이가 1.7배 정도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말은 광고 페이지를 통한 구매보다는 실제 구매전환율은 검색의 상위등록에서 더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식검색의 경우 반드시 지식검색 페이지에 들어왔을 때 스마트링크 광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웹검색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출확률은 떨어진다.

대신, 관심있는 사람이 지식검색을 보는 관계로 구매할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할 수있다.

상위등록과, 광고, 컨텐츠 매칭기법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광고주건, 대행업체건 이러한 부분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