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고 마케팅을 처음 접하게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복잡해 보여도 크게 분류를 나누어서 생각해 보면 의외로 간단합니다. 마케팅이란 고객의 행동을 예측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므로 고객의 웹사이트 방문 경로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보스에서는 웹사이트에 고객이 방문하는 경로를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1. 검색엔진으로부터
2. 다른 웹문서의 링크로부터
3. 도메인/즐겨찾기를 통한 직접 방문

이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1. 검색엔진으로부터

갈수록 검색엔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색엔진의 검색창은 마치 마법사와 같이 인터넷 유저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양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에는 웹사이트와 웹문서 검색이 위주였지만 지금은 블로그, 카페, 지식인, 지역정보, 이미지 등 다른 많은 정보들이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웹사이트와 웹문서 검색에만 매달리지 말고 검색엔진별로 그 특성을 잘 파악하여 광고주의 사이트를 노출시킬 기회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 비록 검색결과가 이토록 다양해졌지만 변하지 않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용자의 검색어(키워드)를 입력하는 행위'입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적절한 키워드가 있어야 검색엔진마케팅에 적합하다.
2) 성공적인 검색엔진마케팅이란 곧 키워드를 공략하는 것을 일컫는다.
3) 키워드 공략을 위해서는 키워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

포털사이트나 공식사이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이트는 적절한 키워드가 있으므로 검색엔진마케팅에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너무 경쟁이 치열한 경우 또는 키워드가 일반 사용자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는 적절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검색엔진마케팅을 위해서는 관련 있는 키워드 리스트를 열거하고 이를 몇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키워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키워드 별 또는 키워드 카테고리 별로 키워드를 공략해야 합니다.

키워드를 공략한다는 것은 키워드 또는 키워드 카테고리별로 아래와 같은 방법을 강구하여 검색결과의 첫페이지에 나오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1) 키워드 광고
2) 상위등록
3) 컨텐츠 마케팅
4) 기타

1) 키워드 광고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웹사이트를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노출시켜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버추어와 검색엔진 별 키워드 광고가 있습니다. 비용이 든다는 점이 단점이나 가장 확실하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2) 상위등록

웹문서 최적화를 비롯하여 상위등록을 위한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노력으로 웹사이트 또는 웹문서를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직접적인 비용은 들지 않으나 많은 노력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보장하기가 어렵습니다.

3) 컨텐츠 마케팅

블로그, 카페, 지식인 등에 컨텐츠를 올려 놓고 검색결과 첫페이지에 나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상위등록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노력과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첫페이지 노출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4) 기타

기타의 방법으로는 지역정보, 이미지, 낙장도메인 획득의 방법이 있습니다. 낙장도메인은 이미 검색엔진에 등록되어 있으나 사업자가 연장을 하지 않았거나 폐업 등의 이유로 도메인 소유권을 잃은 것을 말하는 것으로 낙장도메인을 획득하게 되면 도메인 등록비만으로 검색엔진의 방문객을 유입할 수 있습니다.

2. 다른 웹문서의 링크로부터

다른 웹문서로부터 링크가 걸리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1) 무료 등록
2) 링크 교환
3) 추천 사이트
4) 컨텐츠 마케팅
5) 유료 광고

1) 무료 등록

준포털 서비스를 지향하는 사이트들이 다수 있습니다. 이들은 포털서비스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많은 링크가 포함되어 있어야 하므로 사이트를 무료로 등록시켜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링크 교환

서로 관련 있는 웹사이트끼리 돕는 것입니다. A사이트가 B사이트의 링크를 걸어주는 대가로 B사이트는 A사이트의 링크를 걸어주는 것입니다.

3) 추천 사이트

웹사이트가 훌륭한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다면 관련 있는 사이트로부터 추천사이트로서 링크가 걸릴 수 있습니다. 링크를 걸어준 사이트는 훌륭한 사이트를 방문객에게 소개시켜 줌으로써 방문객에 대한 소명을 다하는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가치가 있는 사이트여야 할 것입니다.

4) 컨텐츠 마케팅

카페, 블로그, 지식인 등 정보를 교환하는 곳에 컨텐츠를 게재하고 출처를 밝힐 때 출처에 웹사이트의 링크를 거는 방식입니다. 컨텐츠가 풍성한 사이트라면 고려해 볼 만한 것으로 검색엔진마케팅과 연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게시판 포스팅 또는 메일 발송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컨텐츠 마케팅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게릴라 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5) 유료 광고

타사이트에 비용을 지불하고 링크를 거는 방법입니다. 미리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링크로 인한 수익이 발생했을 때에만 커미션을 지급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후자를 제휴마케팅이라고 하는데 검색엔진마케팅, 컨텐츠마케팅과 함께 가장 중요한 개념입니다.

3. 도메인/즐겨찾기를 통한 직접 방문

고객이 다른 곳을 경유하지 않고 광고주의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는 것으로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영어 도메인을 인지한 경우
2) 한글 인터넷주소를 인지한 경우
3) 즐겨찾기
4) 기타

1) 영어 도메인을 인지한 경우

외우기 쉬운 도메인의 대부분이 이미 선점되어 있는 만큼 이런 경우는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러나 명함, 자동차, 간판 등에 도메인을 부착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미디어 마케팅이 포함됩니다. 특이한 기사를 제보하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성 기사를 싣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에게 도메인을 알리고 방문토록 할 수 있습니다.

2) 한글 인터넷주소를 인지한 경우

한글 인터넷주소는 비교적 인지하기가 쉽습니다. 넷피아나 디지털네임즈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3) 즐겨찾기

즐겨찾기에 추가토록 하여 재방문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만 잘 활용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즐겨찾기에 잘 추가하지도 않을 뿐더라 추가한다고 하더라도 검색엔진의 검색창에서 다시 검색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도 비록 비중은 낮으나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겠습니다.

4) 기타

바탕화면에 바로가기 아이콘을 생성하게 하거나, 시작페이지로 고정을 시키거나, 즐겨찾기에 강제로 추가시키거나, 유명한 사이트의 도메인을 오타로 입력했을 때, 그 도메인을 미리 구입하여 방문객이 들어오도록 하거나 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허나 이 방법은 사이트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소위 시작페이지로 불리는 일부 링크 사이트들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결론 ]

이상과 같이 인터넷 광고 마케팅에 대해서 크게 분류를 나누어 보고 그에 맞는 여러 가지 기법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눈여겨 보아야 할 부분으로는 단연 검색엔진마케팅과 컨텐츠마케팅이며 사이트의 특성에 따라 제휴마케팅, 미디어마케팅, 게릴라 마케팅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인터넷창업 마케팅 포탈 - 아이보스(http://i-bo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