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전성시대다. 지난해, 인터넷을 통해 약 12조5000억원 규모의 제품과 서비스가 거래됐다. 이를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으로 구분해 보면 지난해 54 대 46의 비율을 보였다. 2005년 68 대 32의 비율이었던 것과 비교해 보면 오픈마켓의 성장세를 가늠할 수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O />
지난해 오픈마켓 1위 기업은 ‘옥션’이다. 업계에서는 인터넷 전체 상거래의 무려 15%를 옥션 한 업체에서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옥션의 지난해 매출액은 1621억원, 영업이익은 241억원이었다.
오픈마켓의 개척자인 옥션은 마케팅 강자이기도 하다.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중개 역할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마케팅 이슈를 만들어 낸다. 더 나아가 그 이슈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도록 치밀한 전략을 펼친다. 옥션은 마케팅 인력부터 남다르다. 다른 인터넷쇼핑몰에서는 흔히 찾아볼 수 없는 MBA 출신이 포진해 있다. 옥션의 박주만 사장과 최문석 마케팅실 상무는 모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을 졸업했다.
‘온라인의 마케팅 사관학교’를 표방하는 옥션은 마케팅의 기본 4P(Product, Price, Place, Promotion)를 옥션만의 ‘4C’로 바꿨다. 새로운 산업군에서 뛰는 만큼 기존 제조업체에서 사용돼 오던 마케팅 방식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제품(Product)은 소비자(Consumer)로 바꿨다. 제품만을 가지고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봐서다. 고객 지향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넣었다. 아울러 가격(Price)은 비용(Cost)으로 전환해서 전략을 짠다. 오픈마켓 초창기에는 가격이 낮으면 잘 팔렸지만, 경쟁이 극심해진 현재에는 더 이상 낮아질 수가 없다. 이제는 가격이 아닌 ‘비용’을 줄여야 승부할 수 있다.
옥션에서 장소(Place) 개념은 편익(Convenience)으로, 촉진(Promotion)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으로 바꿔 사용된다. 목이 좋아야 장사가 잘
"쇼핑몰·홈페이지·오픈마켓
블로그·페이스북·이메일 등의 각종 마케팅 글쓰기, 각종 광고, 영업, 판매, 제안서, 전단지 반응율 3배×10배 이상 높이는 마법의 8단계 공식" |
☞자세히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