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을 운영하시거나 운영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다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현재 야후나 네이버 imbc 등등 포탈 등에 돈을 내고 등록 하시는 쇼핑몰 운영자님이 많은것 같습니다. 마땅히 쇼핑몰을 홍보할 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제대로 검토하기 힘들지만 등록할 수 밖에 없죠. 비용대비 효과가 그리 큰것 같진 않지만...

저는 여기서 비용대비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격비교 사이트를 제안드립니다.

왠지 가격비교사이트라고 하면 가격비교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죠? 그러나 실제로 가격비교 안되는 상품들이 가격비교사이트에서 많이 팔립니다. 의류,잡화,가구,레져용품 등등 모델명이 없어 비교 안되는 상품들이 제법 팔린다는 거죠. 오히려 가격경쟁 안하고 상품관리만 잘하면 되니 가격비교되는 상품을 파는 쇼핑몰보다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비교사이트로 대표적인것에 에누리(www.enuri.com), 베스트바이어(www.bestbuyer.co.kr), 오미(www.omi.co.kr), 마이마진(www.mymargin.com), 야비스(www.yavis.com)가 있습니다. 아 물론 다나와도 있는데 거긴 용산이나 테크노마트의 업자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는 곳이고 컴퓨터부품 거래가 주로 일어나는 곳이므로 제외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이마진과 야비스는 트래픽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에누리와 베스트바이어, 오미가 8-90% 가격비교시장을 차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하네요.

그럼 각 3개 사이트의 특성을 말씀드리죠.

에누리는 전자/가전, 컴퓨터, 휴대폰을 주로 취급합니다. 이 세가지를 취급하는 쇼핑몰이라면 필히 에누리에는 등록해야 한다고 봅니다. 에누리가 베스트바이어나 오미보다 가전제품 등의 매출은 1.5배 이상 나온다고 알고 있습니다. 에누리의 느낌은 전자상가 같다고 해야할까요? 전문점의 느낌을 풍깁니다. 단점은 역시 카테고리에 제한이 있다는 거겠죠.

오미는 트래픽이 많고 상품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즉, 쇼핑몰들이 제일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북적북적되는 느낌이랄까요. 아..오미의 느낌은 시장이랄수도 있겠군요? 나쁘다는건 아니고요. 북적북적되고 사람도 많고...
단점으로 DB가 깔끔하지 못하고 난잡하게 보이며 뭔가 많이 팔리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 효과가 좀 의문시 되기도 하고 틀린 정보도 많고 뭐 워낙 많다보니 그럴수도 있죠. 아무튼 많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많다보니 상품도 눈에 잘 안띄고....그렇습니다.

베스트바이어는 장점으로 일단 인터페이스가 제일 깔끔하고 잡화등 가격비교 안되는 상품의 카테고리 사진이 커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의 느낌은 백화점이랄까요^^;; 입점몰이 적어서인지 가격대비 효과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가격비교되는 상품의 DB는 굉장히 신경쓴 느낌이 나는데 가격비교안되는 상품의 경우 정리가 잘 안되어서 상관없는 상품 군데군데 보입니다. 검색방식으로 뽑아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뭐 익숙해지면 그리 불편하진 않으나 왜 정리를 안하는지 모르겠군요. 아 그리고 검색방식이다보니 쇼핑몰에 있는 상품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것도 같습니다. 이런건 돈내고 입점해 있는 쇼핑몰이 닥달해야하는 부분이겠죠.

제가 알아본바로 가격비교사이트 입점료는 전자/가전이나 컴퓨터등을 파는 쇼핑몰은 몇십만원부터 몇백만원까지 되는걸로 알고있고요. 잡화등을 파는 쇼핑몰은 10만원내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쇼핑몰 홍보효과와 판매효과를 봤을때 10만원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아무튼 포탈에 돈내고 키워드 등록하는것보다는 효과가 낫지 않을까 해서 말씀드립니다.

다음에는 또다른 아이템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참, 어디까지나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팔린다는 기본은 잊지마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