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 마케팅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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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덕은 '온라인에서 좋은 세일즈 카피 (홍보,판매용문구)를 쓰는 일은 판매신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특히 물건의 판매시 글은 더욱 중요해진다' 

라고 적었습니다. 그가 업계의 오랜 경험을 통해 밝힌 효과적인 세일즈 카피 쓰는 법 5가지를

알아볼까요?

블로그 마케팅 글쓰기 1.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라.

예를 들어 기업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의 경우,

[우리 고객 기업들은 보다 많은 판매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라는 식의 문구 대신,

[우리 고객 기업들은 지난 2개월 동안 23%라는 놀라운 판매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라는 식의 문구로 표현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구체적이고 분명한 표현은 고객들의 기대치 뿐만 아니라 신뢰도를 크게 높여 줄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문구를 쓸 때는 반드시 정확하고 진실한 자료를 근거로 해야 신뢰감이 생긴답니다.

만일 홍보문구가 지나치게 화려하고 좋을 경우 고객들은 대부분 거짓말이겠지 라며 오히려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믿을 수 없이 좋은 문구라면 몇 번의 필터링을 통해 걸러내어 되도록 완곡하게 돌려서 표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글쓰기 2. 모든 문단, 문장, 낱말은 쉽고 짧게 끊어 써라.

긴 글은 읽는 사람을 금방 질리게 하는데 그래서인지 지루한 문장을 읽다가 중간에 포기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들여다보지도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짧고 강한 문구를 동원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준을 잡아보면 문단의 경우 7줄 미만으로 끊어 주는 것이 좋고, 문장의 경우 18자 이내로 맞추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어렵거나 잘 쓰이지 않는 단어가 사용됐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개시했습니다] 라는 단어는 [시작했습니다] 로 [수령하시길] 은 [받으시길] 로

바꿔야 더욱 빠른 이해를 돕겠죠?

블로그 마케팅 글쓰기 3. 수동적이고 맥 빠진 표현은 삼가라.

웹페이지의 세일즈 문구는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와 바람을 크게 높여 주문으로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고객의 구매욕구를 높여야 한다는 것인데 따라서 세일즈 문구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감정적으로 동화시키는 설득력이 있어야 합니다. 문장 중에 지루하고 맥 빠진 표현은 모두 지우고, 활기차고 생생하게 바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렴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라는 표현 대신 [빠르고 쉽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는 식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글쓰기 4. 웃기려 하지 마라.

세일즈 카피는 글의 집중력과 설득력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유머는 세일즈 문구에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대신 제품과 관련된 실화를 소개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블로그 마케팅 글쓰기 5. ‘추신’을 활용하라. (요즘은 p.s라고 많이 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온라인에서 글을 읽을 때 글의 첫머리와 끝머리만 읽습니다. 말하자면 본문은 읽지 않고 건너뛴다는 것인데 이런 점을 이용해 홍보메일 밑에 ‘추신’ 따위를 넣어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추신란에는 제품의 특징, 고객혜택, 특별할인, 마감시한 등을 적어 본문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신 내용에 흥미를 느낀 소비자들은 스크롤을 올려 본문의 내용을 확인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의 글쓰기는 자기 자신의 개성을 맘껏 뽐낼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특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블로그 마케팅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글쓰기가 마냥 자유로워서는 안됩니다.

블로그 마케팅은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일반 블로그와 접근이 좀 다른 것에 유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블로그 마케팅은 특정 목적이 뒤따르며 일반 블로그와 달리 개인적인 성향만을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본 방향을 지키면서 자기의 개성을 살려나가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겠습니다.

블로그 제목은 감각적일수록 좋은데 본문의 콘텐츠를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직설적인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주 매력적이면서도 은유적인 느낌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본문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제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내용은 블로거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무와 부합되도록 하되 원하는 타깃이 되는 고객이 선호하는 트렌드성 즉, 유행하는 키워드를 적절히 사용하여 동질감을 강조해야 합니다.

따라서 10대를 향한 글은 10대의 시선에서, 40대를 향한 글은 40대의 시선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하는 글쓰기가 중요합니다.

블로그 마케팅의 경우 대중성을 중요시 할 수 밖에 없으므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어려운 용어 옆에는 반드시 풀어 쓰는 것이 뜻 전달에 좋습니다. 또한 웹브라우저 상의 스크롤이 가급적 필요치 않는 범위 내의 분량으로 한눈에 부담 없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글의 내용은 팩트(fact)를 기본으로 풀어 나가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개성적인 상상력을 동원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은 연속성이란 관점에서 광고와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해야 합니다.

고객을 기만하거나 낚시에만 집중한다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블로거의 신뢰와 공신력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