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기 예로 전설적인 생수 광고 카피가 되어 버린 풀무원 생수의 카피를 살펴 보겠습니다.

1. 신문,TV광고를 카피 스타일
"물 한통 빛는데 8년이 걸렸습니다."
과학이 없으면 원칙도 말할 수 없습니다.

2. 통신판매 카탈로그 스타일
"풀무원 생수, 10개 들이로 사면 만원을 버는 거예요"
더운 날씨라 식구들이 생수 많이들 찾죠?


두개의 카피중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덜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1번의 경우는 판매 그 자체보다는 기업의 브랜딩을 해내고 있는 카피입니다.
2번의 경우는 제한된 지면 공간 하에서 당장 몇 개를 팔지 못하면 해당 지면에 대한 투자 회수가 되지 못하는 상황의 '절박한' 카피입니다.

통신 판매 카탈로그는 그 속성이 인터넷 환경의 속성과 일치 하기 때문에 예를 든것입니다.
브랜딩에 대한 역할이 크게 기대 되지 않는 다는 점에서 카탈로그와 인터넷은 비슷하며, 카탈로그가 단기단 내에 본론을 말하지 못하면 고객의 시선이 다른 제품으로 이동하듯, 인터넷 또한 네티즌들의 클릭 또한 시선을 집중시키지 못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또한 '판다'라는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는 면에서도 웹과 통신 카탈로그는 비슷합니다.

쇼핑카탈로그의 카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다 보면 수십 년 동안 성공적인 카피라이터들이 사용해 온 광고 문구 작성 공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