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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Writing]논리적으로 글쓰기 2
작성자 : 99 단국강토
등록날짜 : 2009.01.20 10:09
2,642
명쾌한 글은 두 개의 단계를 거친다. 먼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을 결정하고, 그것을 글로 옮기는 것이다.일단 글의 뼈대를 세우고 나면, 그룹들 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다시 점검할 수 있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알게 된다. 또한 어떤 요점들을 전개할 것인가도 파악하게 된다. 이제 남은 일은 그것들을 글로 옮기는 것이다.

* 무역여건 변화로 인해 대두된 점포의 판매인력 재배치와 간접비절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비용절감 방법이 1차 후보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다.
* 계획된 예산의 조정안은, 연구팀이 제시한 예비대책안을 참작하여, 특별 프로그램 및 다른 분야의 지출에 대한 순위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기준과 비상 대책의 기초가 될 것이다.
* 정확한 현금 흐름 분석의 필요성은 특히 기존의 시스템에 따라 좌우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요구되는 정확성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를 설정할 때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던 정보를 통합시켜야 한다.

작성자인 컨설턴트는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따라서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쓸 수가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건조한 문체로 두서없는 내용을 기술적으로 쓴 글이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한마디로 말이 안 된다. 훌륭한 개념들을 그저 그런 평범한 문제로 표현했기 때문했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목적은 개념들을 명쾌하게 표현해서 독자에게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데에 있다. 확실히 말보다는 이미지를 통해 개념적인 사고활동을 실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미지란 여러 가지 복잡한 사실을 수용하여 종합한 다음 하나의 추상적인 형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1. 이미지를 만들어라
아래의 구절은 헨리 데이빗 소로(Henry David Thoreau)의 [월든](1854)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글을 읽으면서 작가의 사고가 진행되는 대로 한번 따라가보기 바란다.

1945년 3월말쯤 나는 도끼 한 자루를 빌려 월든 호수 옆의 숲으로 내려갔다. 그곳은 내가 집을 지을 곳에서 가장 가까웠다. 나는 목재로 쓰기 위해 키가 작고 어린 백송을 베기 시작했다.····. 내가 일했던 곳은 경치 좋은 언덕바지였다. 그곳은 숲으로 덮여 있고, 연못에는 소나무 그림자가 비치고, 숲 속에는 소나무와 호두나무가 자라고 있는 조그만 들판도 있었다. 호수에 낀 얼음은 아직 녹지 않았으며, 온통 칠흙같이 어두웠고 축축했다.

단어들을 이해하면서 머릿속에 그림을 떠올렸는가? 또 계속 이어지는 문장을 이해하면서 그 그림에 세부적인 것을 첨가했는가?
필자가 읽었던 느낌대로 위의 글을 읽었다면, 그 시기가 1845년 3월이므로 경험에 비추어 흐린 날씨라는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그 다음에는 어떤 사람이 또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끼를 빌렸으며, 그 두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한 사람은 도끼를 들고 숲으로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그 나무는 백송이며, 글 속의 '나'가 백송을 베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다음의 문장은 언덕바지를 설명하는데, 갑자기 그 나무가 언덕에 등장한다. 그리고 나서 글 속의 '나'는 나무를 베다 말고 일어서서 호수와 들판, 얼음을 바라본다.

여러분의 생각이 위와 같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글을 읽은 대로 '단락을 구성'하는 것이다. 특히 그 단락에서 표현된 개념들이 너무 추상적인 경우에는, 이미지보다는 어떤 골격으로 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단락을 어떤 형식으로든 가시화시킬 수 없거나 독자가 그 내용을 실제로 '볼 수' 없다면, 독자는 그 글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봐야 한다.
글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기하학적인 형태들(원, 선분, 타원, 직사각형 등)로 도식화되거나, 방향이나 상호작용을 나타내기 위한 화살표 등을 추가해서 대강 스케치하는 것이다.
유치한 방법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인슈타인을 포함한 그 이후의 모든 위대한 사상가들은, 자각하는 시각적인 형상의 속성을 막연하고 모호할뿐더러 추상적인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2. 이미지를 말로 옮겨라
기존의 글은 독자의 사고 속에 어떤 이미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독자의 사고는 그룹으로 만들어야 할 개념들을 정확히 찾아낼 수 없다.

-> 새로운 거래여건에 부합하는 판매인력을 재배치해야 한다.
이처럼 시각적인 이미지를 통해, 글 속에 나타난 명사를 찾아서 그들끼리의 관계를 설정하는 것이 요령이다.

-> 그 시스템에 X라는 종류의 정보를 투입하면, 정확한 현금흐름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미지 형태로 정보를 저장할 때는, 기본적으로 단어를 하나하나씩 읽어야 하며, 우리의 사고가 기억해낼 수 있는 단어의 개수에는 제한이 따른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단어들로부터 이미지를 떠올림으로 독자는 많은 양의 정보를 기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정보를 선명한 인상으로써 남겨둘 수 있다.

[출처]  강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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