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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은 구분해서 쓰기
작성자 : 99 단국강토
등록날짜 : 2009.01.02 10:25
2,977

'이런 말은 구분해서 쓰자'

 

 

'어 다르고 아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말에서 획 하나의 차이는 작지 않은 뜻 차이, 뉘앙스 차이가 있다. 이것을 정확히 구분해 쓴 기사는 독자에게 호감을 주지만, 간과한 기사는 신문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두고두고 시빗거리가 된다. 예를 들어 '그는 사업을 계속하기에는 힘이 딸렸다'는 기사는 '딸리다'와 '달리다'를 구분하지 못한 것이고, '최근 40년 사이 북극 얼음층은 최고 1.7m나 엷어졌다'는 기사는 '얇다'와 '엷다'의 차이를 모르거나 간과한 경우다.

 

 물론 이런 말들은 문맥과 어울려 쓰이기 때문에 설사 잘못 썼다 해도 읽는 사람들은 뜻을 짐작하고 넘어갈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원칙이다. 말과 글의 원칙을 지키는 것은 한 나라의 문화적 기반을 지키는 일이다. 다음은 신문에 잘 나오는 유사어 중에서 틀리는 빈도가 많거나 사전의 풀이만으로는 부족한 몇 가지 사례를 모은 것이다. 여기에 실리지 않는 유사어들은 자료백과편에 따로 실었다.

 

'-오'와 '-요'

 '-오'는 하오체의 종결어미로 '어서 가시오' '얼마나 바쁘오?' 처럼 말을 끝맺을 때 쓴다. '-요'로 소리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오'로만 적어야 한다. 이때 종결형 서술격조사 '이다'의 어간 '이'와 종결어미 '-오'가 결합한 '-이오'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예컨대 '네 장래 희망이 뭐니?' .'군인이오'의 '오'는 종결어미가 아니라 서술격조사 '이오'의 '오'다. '-이오'는 '요'로 줄기도 한다. 명사에 붙고 '이다'로 서술하면 거의 서술격조사다. '요'의 용법은 크게 두가지다. 즉, '그는 기자요 작가다' 처럼 사실을 나열할 때 쓰는 연결어미와 '우리가 이겼어요' '빨리요 빨리' '내책 못 봤니?/ 책요?' 처럼 존대보조사로 쓰는 경우다. 그러나 이 두 경우는 모두 '요' 발음이 선명해 표기에 혼동을 주지는 않는다.

 

'-이에요'와 '-예요'

 자음으로 끝난 말 다음에는 '-이에요(또는 '-이어요')' 를 붙여 쓰고, 모음으로 끝난 말 다음에는 '-예요'를 붙여 쓴다. 예컨데 '떡' '길' 은 자음으로 끝났으므로 '떡이에요' '길이에요' 가 되고 '저' '뭐 '는 모음으로 끝났으므로 '저예요' '뭐예요' 로 쓴다.

 

'일절(一切)'과 '일체(一切)'

같은 한자지만 뜻과 품사에 따라 구분해 쓰는 말이다. '일절'은 예컨대 '금품은 일절 받지 않겠다 '처럼 금지하거나 부정하는 말과 어울려 '아주' '도무지' '결코' '전혀' 의 뜻으로 쓰인다. 이때의 품사는 부사다. 이에 비해 '일체'는 '모든 것' '온갖 것' 이라는 명사로 쓰거나(예: '평생 모은 재산 일체를 기부했다.'), '모든' '온갖' 이란 관형사로 쓰인다(예: 일체 사무를 관장하다). 문장 속에서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그런 때는 부정어와 함께 쓰이면 무조건 '일절'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틀리지 않는다.

 

'잇달다'와 '잇따르다'

 '잇달다'는 '뒤를 이어 달다' 는 말이고 '잇따르다' 는 '뒤를 이어 따르다' 는 말이므로 의미상의 차이는 별로 없다. 하지만 '잇달다'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쓰이는 반면, '잇따르다'는 자동사로만 쓰인다. 따라서 '잇달다' 는 앞서가던 차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처럼 목적어를 취할 수도 있고, '기침소리가 잇달아 들렸다' 처럼 취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잇따르다' 는 목적어를 취할 수 없다. 이 두말이 혼선을 보이는 것은 제목 등에서 관형형으로 쓸 경우다. 예컨대 '잇딴 정전' 처럼 쓰면 잘못이다. '잇달다'를 원형으로 삼아 '잇단 정전' 으로 하거나 '잇따르다'를 원형으로 삼아 '잇따른 정전' 이라고 해야한다.

 

'-장이'와 '-쟁이'

'-장이'는 수공업적 기술로 물건을 만들거나 수리하는 전문가에게 붙이는 접미사이고(예: 옹기장이, 미장이), '-쟁이'는 어떤 명사에 붙어 그 명사의 속성을 많이 가지거나 그 명사의 일을 잘 하거나 자주 하는 사람을 가리킬 때 붙이는 접미사다(예: 거짓말쟁이, 멋쟁이, 점쟁이)

 

'좇다'와 '쫓다'

'쫓다'는 자리에서 억지로 몰아내거나(예 : 모기를 쫓다), 급한 걸음으로 뒤를 따를 때(예: 범인의 뒤를 쫓다)처럼 구체적인 행동이 수반될 때 쓰고, '좇다' 는 '뜻,대세,시류를 따르다' '추구하다' 등 추상적인 행동을 이를 때 쓴다. (예: 유행을 좇다)

 

'틀리다'와 '다르다'

'틀리다'는 '맞다'의 상대개념이고, '다르다'는 '같다'의 상대개념이다. 예컨대 '그는 서재응을 영입했지만 이상훈과는 스타일과 활용도가 분명히 틀리다고 말했다'는 '틀리다'를 '다르다'고 고쳐야 하고, '그는 입사시험에서 다른 답을 적었다' 라는 문장에서는 '다른' 을 '틀린'으로 바꿔 써야 한다.

 '높다'와 '낮다' '크다'와 '작다' 의 개념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예도 많다. 예컨대 'Y2K 문제는 최대의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는 '...끝날 가능성이 크다' 로 써야한다. '굳이 높다를 살려쓰고 싶다면' '...끝날 확률이 높다' 고 해야 어법에 맞다.

 

'배상(賠償)' 과'보상(補償)'

 

 두 말 모두 '남에게 끼친 손해를 물어주는 것'이다. 하지만 '배상'이 자신의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물어주는 것인 데 비해, '보상'은 적법행위로 인한 손실을 물어주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이 고엽제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뜻으로 돈을 주는 것은 '배상'이고, 정부가 도로를 내기 위해 토지수용령을 내려 지주에게 돈을 물어주는 것은 '보상'이다.

 

'보전(保全)' 과 '보존(保存)'

'보전'은 나라, 권리, 건강 등 추상적인 것을 '처음 상태로 온전하게 보호, 유지하는 것'이고, '보존'은 구체적인 사물을 '온전하게 잘 지키거나 지니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석굴암 같은 유형문화재 일 경우에는 '문화재 보존'이라 해야하고, 살풀이춤처럼 형체가 없는 무형문화재라면 '문화재 보전'이라고 써야한다.

 

'-부치다'와 '-붙이다'

 '붙는', 즉, '접착하는 행위'와 가까우면 '붙이다'가 붙고 (예: 이름을 붙이다, 밀어붙이다. 싸움을 붙이다. 우표를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회부하거나 멀어지면 '부치다'가 붙는다(예: 편지를 부치다, 힘에 부치다, 부채를 부치다, 회의에 부치다, 밭을 부치다).

 

'비(妃)' 와 '빈(嬪)'

 중국에서는 황제의 아내를 '후(后)', 임금의 아내나 황태자의 아내를 '비(妃)', 왕세자의 아내는 '빈(嬪)' 이라 했다. 다이애나가 죽자 어떤 신문에는 '비'를, 어떤 신문에는 '빈'을 붙이는 난맥상을 보였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엘리자베스를 '여왕'으로 부르는 것으로 보아 찰스는 '왕세자'이고 다이애나도 '빈'이 되는 것이다. 일본 천황도 '일왕'으로 부르는 관례에 따라 그의 며느리인 미치코에게도 '빈'을 붙여야 한다.

 

'빠르다'와 '이르다'

 '빠르다'는 '동작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다'는 말로 '속도'와 관계되는 말이고(예: 발걸음이 빠르다), '이르다'는 '대중잡은 때보다 앞서 있다'의 뜻으로 시기나 때와 관계되는 말이다. 따라서 '검찰은 김씨를 빠르면 모레쯤 소환할 것 같다'라는 문장에서는 '빠르면'을 '이르면'으로 바꿔 써야 한다.

 

 

'-든지'와'-던지'

'먹든지 말든지 네 맘대로 해'처럼 일이나 내용을 가리지 않음의 뜻일 때는 '-든지'로 쓰고, '그때는 얼마나 놀랐던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처럼 과거를 회상할 때는 '-던지'를 쓴다.

 

'-로서'와 '-로써'

'-로서'는 '지위, 신분, 자격을 가지고'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이고(예: 기자로서 그렇게 하면 되는가?),'-로써'는 이유,수단,조건,기한을 나타내는 조사다 (예: 톱으로써 나무를 자른다, 오늘로써 1학기가 끝났다). 문장에 따라서는 어떤 것을 넣어야 할지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써'를 빼도 말이 되거나(로써'의 '써'는 '로'를 강조하는 말이므로) 이유, 수단, 조건, 기한이 확실하면 '로써'가 맞다.

 

'때문'과 '탓'

 두 말 모두 앞에 오는 말이 까닭이나 원인이 됨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탓'은 '일이 잘못되거나 부정적인 현상이 생긴 원인'을 나타낼 때만 써야 한다. 따라서 '일이 잘못된 것은 모두 내 탓이다' 라는 문장은 될 수 있어도 '내가 그 식당에 자주 가는 것은 인심이 후덕하기로 소문난 탓이다' 라고 쓸 수는 없다.

 

'띠다'와 '띄다'

 '띠다'는 '용무,사명을 가지다'(예: 중대한 임무를 띠다), '빛깔을 조금 가지다(예:파란색을 띠다), '감정, 표정을 겉으로 나타내다(예: 미소를 띠다) 등의 뜻으로 쓰인다. '띄다'는 '눈에 보이다'는 뜻의 '뜨이다'가 준 말로, 준말로 쓰는 것이 일상화하여 본말로 쓰면 오히려 이상해 보이는 말이다(예: 요즘은 모자를 쓴 사람이 자주 눈에 띈다).

 

 

'머지않아'와 '멀지 않아'

 '머지않아'는 '멀지 않아'가 '곧', '얼마 안 있어서'의 뜻으로 자주 쓰여 부사로 굳어진 말이다. 과거에는 '멀지'의 ㄹ 을 탈락시키지 않았으므로(한글맞춤법 18항) '머지않아 소설을 탈고할 것이다' 처럼 쓰는 것은 잘못이라는 말이 많았지만, 지금은 많은 사전들이 '곧''얼마 안있어서'의 뜻으로 '머지않아'를 표제어로 올리고 있다. 이에 반해 '멀지 않아'는 '(시간이나 거리가 ) 멀지 않기 때문에' 의 뜻이다. 예컨대 '이제 재임할 날이 멀지 않아 서서히 마음의 정리를 해야겠다'거나 '학교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아 걸어서 다녔다'와 같이 쓴다. 다시 말해 '곧' '얼마 안 있어서'의 뜻이 아니라면 '멀지 않아'로 써야 한다.

 

 

'가름하다'와 '가늠하다'

 '가름하다'는 '사물을 구별하거나 분별하다'의 뜻이고, '가늠하다'는 '목표나 기준에 맞고 안 맞음을 재다'의 뜻이다. 즉, '올해는 정권의 향방을 가름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처럼 '나누다''가르다'의 뜻이 있으면 '가름하다'로 ,'안개 때문에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었다'처럼 '측정하다'의 뜻이 있으면 '가늠하다'로  쓴다.

 

 '갱신(更新)' 과 '경신(更新)'

 更은 '다시'의 뜻으로는 '갱', '고침'의 뜻으로는 '경'으로 읽는다. 예컨대 만기가 다된 부동산 임대계약서를 기간만 연장해서 재작성하는 것은 '갱신'이고, 기존 조건에 새 조건을 덧붙이거나 빼는 것은 '경신'이다. 따라서 '기록경신'이란 말은 있어도 '기록갱신' 이란 말은 있을 수 없다.

 

'교포(僑胞) ' 와 '동포(同胞)'

僑는 '객지에 임시로 나가 산다'의 뜻이고, 胞는 '태(아기집)'를 말하므로 교포를 한자 뜻 그대로 새기면 '외국에 나가 임시로 살고 있는 자국민'이란 말이다. 따라서 교포는 출생지와 국적이 한국이어야 하고, 외국에서 외국국적을 얻으면 교포의 개념을 상실한다. '동포'는 '같은 태에서 태어난 사람'이란 뜻이므로 어디서 살든 국적이 어느 나라든 모든 한민족 핏줄을 일컫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끼어들다'와 '끼여들다'

 이 말은 뜻이 다른 것이 아니라 필자나 교열자에 따라 일관성없이 쓰는 경향이 있어서 올렸다. 이것은 표준어 규정에 명확한 설명이 없고 사전마다 다르게 적기 때문에 오는 혼선이다. 우선 '끼다'에 '어'가 붙으면 '끼어'가 되고, '끼이다'에 '어'가 붙으면 '끼여'가 된다. 만일 '끼다'와 '끼이다'가 복수표준어라면 '끼어'나 '끼여'나 다 맞는 말이된다. 다시 말해 '책갈피에 끼어 있는(=끼여있는'낙엽'이나, '여럿가운데 끼어(=끼여) 행동했다'로 쓸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 동아 금성사전은 '끼다'를 '끼이다의 준말'로 적고 있는데도(복수표준어란 뜻)'끼여들다'만 표제어로 올려놓았다. 반대로 국립국어연구원 표준국어대사전은 '끼다'를 '끼이다의 준말'로 적고 있으면서도 '끼어들다''끼어들기'만 표제어로 올리고 있으니 혼란스럽다. 따라서 조선일보는 '끼어'나 '끼여'를 다 쓸 수 있 는 것으로 보고, 다만 문장이 능동적 상황이면'끼어'로, 피동적 상황이면'끼여'로 쓰되, 자동차가 비집고 들어오는 것은 '끼어들기'로 통일해 적는다.

[출처]  배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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