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네비게이션이란?
웹사이트는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여기서의 이동이란 공간의 밖에서 안으로 또는 다른 공간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는 웹사이트를 흔히 건물에 비유한다.
외관이며 구조, 설계, 창문 등 이를 비유하는 단어들을 자주 접하곤 하는데, 여기서 다뤄질 "메뉴 네비게이션"은 이러한 건물의 통로라고 할 수 있다. 현관이 있고 각 층으로 통하는 엘리베이터도 있고 사무실로 통하는 문도 있고, 물론 비상구도 있는, 건물 전체를 연결하는 통로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통로는 건물의 구조와 직접적인 연광성을 가지며 전체구조를 쉽게 풀기도 하고, 때로는 어렵게 비틀어 놓기도 한다.

아무리 잘 짜여진 구조를 가지고 있더라도 연결통로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설정되 있어서, 마치 바로 옆 사무실로 이동하는 경로를 찾지 못하고 1층 로비에서부터 다시 거슬러 와야 한다며, 이는 미려한 외관이나 최첨단 기능의 사용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악의 건축물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웹사이트에서 이러한 예를 종종 경험한다. 이리저리 사이트 내부를 탐색하다가 현재의 위치를 잃고, 부득이하게 다시 "Home" 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던 경험을 모두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잘 짜여진 메뉴 네비게션은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사이트의 구조와 그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하여 이렇나 오류들을 최소화시킨다. 성공적인 메뉴 네비게이션은 단순히
"이동경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페이지들을 연결하는 구조적 인터페이스로서 웹사이트와 사용자를 연계시키는 커다란 매개체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메뉴 네비게이션의구성에 대해 제안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반영하여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사이트의 구조와 그 흐름을 읽을 수 있게 하는 웹사이트들을 소개하여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 메뉴 네비게이션의 종류
- 텍스트 네비게이션(링크) : 문자로 만들어진 링크아이콘과
- 그래픽 : 상징적인 아이콘과 그래픽을 이용한 링크
- 사이트 맵 : 사이트의 전체구조를 보여주는 사이트 계층도
- 풀다운 메뉴 : 버튼을 눌러 메뉴를 나타내는 기능
- 네비게이션 바 : 메뉴를 한곳에 모아놓은 그래픽 또는 문자열의 모음
- 라인 맵 : 이동 경로를 한번에 보여주는 방식
- 사이트 메뉴 바 : 사이트의 좌우측에 메뉴와 링크들을 모아놓은 형태
- 자동 이동 : 시간적경과에 따라 자동으로 특정 페이지로 이동하게한 방식
- 디렉토리 : 주제나 항목별로 범주화하고, 계층적으로 구조화한 네비게이션
- 검색창 : 사용자 스스로 원하는 컨텐츠의 키워드를 입력하여 찾아가는 형식

# 성공적인 메뉴 네비게이션 구성

- 구조를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

웹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들이 "길을 잃었다"는 생각을 가끔씩 하게 될 경우가 있다. 상위 페이지의 네비게이션에서도 하부 구조의 제목 및 정확한 분류가 반영되어져야 한다. 해당 페이지로의 접근을 유도하는 최소의 정보는 반드시 포함되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페이지로 이동 후에도 현재 위치의 제목을 명확히 하고 이동 경로를 메뉴화하는 드의 방법으로 사용자에게 이동경로 및 현 위치를 직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 사이트의 목적에 적합해야 한다.

사이트에서 정보의 우선 순위 및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차별적으로 제시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사이트의 성격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만일 사이트의 목적과 네비게이션의 접근방법이 다르다면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혼돈을 유발시게 될것이다.

- 분명한 시각적 메시지를 반영해야 한다.

네비게이션을 위하여 아이콘이나 이미지 버튼을 사용할 경우 이동할 페이지의 내용을 사용자로 하여금 암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각 항목들의 제목들은 컨텐츠를 간단 명료하게 반영하는 문구들로 이루어져야 한다.
링크되어지는 이미지나 카테고리 및 페이지의 제목이 모호할 경우 사용자로 하여금 혼돈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 사용자의 접근이 쉬어야 한다.

아무리 심미적으로 잘 만들어지고 재미있는 디자인이라도 숙지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네비게이션은 결코 잘된 네비게이션이라고 할 수 없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사이트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요구되어지는 각 페이지별 메뉴 네비게이션의 일관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치지 않다.

-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사용자가 이동을 위해 링크되는 부분을 선택했을 때 이미지 롤오버나 글자의 색상변환, 밑줄표현 등은 사용자와 사이트간의 의사소통 여부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 후에도 현재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표현이나 이동경로의 표시는 사용자의 의도가 수행되어진 결과를 판단하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웹사이트 기획이란 고객의 경험을 기획하는 기획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사용자들의 의도를 파악하여,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원활한 네비게인션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한다.

- 보조 네비게이션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단방향으로 상위에서 점점 하위 디렉토리로 이동하는 일반적인 이동방법 이외에도 사이트맵(Sitemap)이나 인스턴트 네비게이션(Instant Naviagation),
검색창(Search)등을 통하여 원하는 페이지로의 복수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

# 출처 : 웹디자인[인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