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84% ＂취업 대신 창업 생각중＂
작성자 : 버디77
등록날짜 : 2010.07.3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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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1218명 설문…43%가 IT관련 업종 관심
구직자 84% 취업 대신 창업 고려
요즘 취업의 어려움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1218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사를 조사한 결과, 구직자의 84%가 취업의 어려움 때문에 창업을 고민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에 대한 관심은 남성 구직자가 88.2%로 여성(77.2%) 보다 11% 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구직자의 학력에 따라서도 창업을 고려하는 비율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는 2년대 졸업 학력자가 85.8%로 가장 높았고, 고졸 미만 학력자는 85.1%로 나타났다. 4년대 학력자는 82.3%, 대학원 졸업 이상의 학력자는 76% 정도만 창업을 고민했다고 답했다.
전공별로는 이공계열 학생들의 창업 선호률이 40.9%(498명)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상과 계열이 23.6%(287명), 예체능계열 14.4%(175명), 인문계열 10.5%(128명), 사회과학계열 8.7%(106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창업분야로는 IT(인터넷 관련) 업종이 42.7%로 나타났고, 프랜차이즈 체인업이 24.8%, 서비스업이 15.4%, 판매업이 11%, 대여업(체인)이 1.5%, 자판기 사업이 1.1%, 기타가 3.5%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정유민 이사는 "오랜 취업난으로 구직자들의 학력 하향지원 추세가 계속되면서 학력이 낮은 구직자들이 `취업' 보다 `창업'으로 관심을 돌리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에서 직원 채용시 공지하는 학력은 해당 업무 수행에 적합한 학력을 공지하는 것이므로 하향 지원하는 것이 반드시 취업에 유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택수기자@디지털타임스
이택수 micael@
[출처:한중일소호무역창업]
[출처:한중일소호무역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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