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실패담을 읽지도 듣지도 않는답니다. 왜냐구요.
다른 사람의 실패경험은 그 사람의 경우일 뿐입니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실패의 변명에 같은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실패하는 사람들이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 설마 실패할 걸 알면서 사업을 하고 실패를 자초했겠습니까? 아닙니다. 실패를 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실패를 하면서도 실패의 이유를 모르는 것이 정상입니다. 알면 바로 고치겠지요. 바보가 아닌 이상, 나중에 실패담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추측이고 변명일 뿐입니다.
내가 아는 지인중에 둘이서 동업으로 여행사를 경영하는데 동업의 폐단을 잘 아는 두사람은 경영권을 1년씩 돌아가면서 맡기로 약조를 하고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석달도 채 되지 않아 먼저 경영권을 양보한 친구가 주변에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하였습니다. 내가 듣기에도 정말로 일리있는, 타당한 지적이였습니다.
경영을 맡고 있는 친구에게 이유있는 불만을 나름대로 기분나쁘지 않게 귀뜸을 해 주었지만 자기의 방법이 맞다는 것입니다. 1년후 영업이익은 좀 내었으나 순이익은 조금밖에 내지 못한체 다음사람에게 경영권이 인계되었고, 2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은, 내가 보기에는 더 이상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때문에 그렇다네요. 사업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고로 실패담도 없습니다. 설령 실패담이 있다고 하더라도 참고의 가치는 없습니다.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실패담을 읽거나 들을 시간이 있다면 사업계획서나 한번 더 읽어 보고 다듬는 것이 어떠하실는지요.
사업을 시작한 절대 다수가 각양각색의 이유로 창업 후 수년 내 문을 닫습니다. 그만큼 실패의 유형도 많고 이유도 많지요. 그나마 실패담을 쓰거나 강의라도 하게 되면 그는 실패한 사업가가 아닙니다. 다시 말하면 그 많은 실패의 유형과 이유는 그 사람의 문제일 뿐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에 참고할 가치는 없다는 뜻입니다.
내가 두 번의 사업을 경영함에 있어 작은 어려움만 닥쳐도 그 놈의 실패담이 떠 올라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하지 않아도 될 걱정에 몸만 축내었던 아픈 기억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해야 할 일도 못하고(겁나서), 실패담이란 거의 모든 것이 하면 안되는것 뿐이니.
사업에서 실패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닥치는것 일 뿐, 실패담을 열심히 공부해도 실패를 막는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소신입니다.
그렇다면 실패를 미리 알아 채리거나 최소화 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사업계획서입니다.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잘 정리된 사업계획서야 말로 내 사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중간중간의 목표는 달성하고 있는지의 척도입니다. 제대로 된 사업계획서 없이 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나침반 없이 항해를 하는것과 다름없습니다. 배가 침몰하고 나서야 실패를 깨닫게 되는 것이죠.
내가 오늘날까지 몇 차례의 사업에서 크게 실패하지 않았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 소심한 성격 탓에 사업계획서를 정립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수 많은 실패담을 공부하였기에 사업중에 뾰쪽한 해결책도 없는 고민을, 앞으로는 하지 않으렵니다.
특히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그렇게 정성을 드린 사업계획서에는 주먹구구식 마케팅방법만 들어 있었다면, 앞으로 나의 사업계획서에는「마케팅코드」에서 얻은 체계화된 과학적 마케팅코드를 탑재할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세 번째 사업이 기다려집니다.
"쇼핑몰·홈페이지·오픈마켓
블로그·페이스북·이메일 등의 각종 마케팅 글쓰기, 각종 광고, 영업, 판매, 제안서, 전단지 반응율 3배×10배 이상 높이는 마법의 8단계 공식" |
☞자세히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