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끌어들이는 상호 네이밍
작성자 : 단국강토
등록날짜 : 2014.09.02 18:18
고객을 끌어들이는 상호 네이밍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창업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얼마 전만 해도 유동인구가 많은 목 좋은 곳에서 제품과 서비스만 좋으면 성공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손님을 끄는 중요한 요소로 독특하고 참신한 상호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더 재미있게, 더 튀는 상호를 지으려는 창업자들의 노력이 최근 눈에 띠게 치열해 지고 있다.
좋은 상호의 조건은 우선 발음하기 쉬워 고객도 자연스럽게 상호를 부를 수 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기억하기 쉽고, 생각나기 쉽게 지어야 한다. 약속장소로 꼽힐 만큼 기억하기 쉬운 상호라면 성공적이다. 고객들도 정말 ‘기발하다’고 할 정도가 되면,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기억하기 쉬운 상호를 개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패러디이다. 당대에 이슈가 되거나 뜨는 분야의 용어와 제목을 업종의 특성에 맞게 살짝 변형하는 방법이 대표적. 한창 닷컴기업의 벤처 열기가 뜨거울 때 만들어진 치킨전문점 ‘코스닭’과 인기리에 연재된 만화 ‘광수 생각’을 패러디한 ‘광어 생각’이 그 예이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방법은 오히려 유사상호가 남발되거나 용어의 유행이 시들해 지면 상호의 이미지도 함께 식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런 패러디기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잘나가는 유명 브랜드의 유명세를 업고 득을 얻기 위한 접근 방법이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의 이름을 조금 바꿔 ‘떡도날드’라고 이름을 지어 유명세를 타게 된다면 후에 ‘맥도날드’로부터 상표법 침해에 따른 법률적인 제재와 함께 손해배상청구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상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창업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얼마 전만 해도 유동인구가 많은 목 좋은 곳에서 제품과 서비스만 좋으면 성공한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제 손님을 끄는 중요한 요소로 독특하고 참신한 상호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더 재미있게, 더 튀는 상호를 지으려는 창업자들의 노력이 최근 눈에 띠게 치열해 지고 있다.
좋은 상호의 조건은 우선 발음하기 쉬워 고객도 자연스럽게 상호를 부를 수 있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기억하기 쉽고, 생각나기 쉽게 지어야 한다. 약속장소로 꼽힐 만큼 기억하기 쉬운 상호라면 성공적이다. 고객들도 정말 ‘기발하다’고 할 정도가 되면,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지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기억하기 쉬운 상호를 개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패러디이다. 당대에 이슈가 되거나 뜨는 분야의 용어와 제목을 업종의 특성에 맞게 살짝 변형하는 방법이 대표적. 한창 닷컴기업의 벤처 열기가 뜨거울 때 만들어진 치킨전문점 ‘코스닭’과 인기리에 연재된 만화 ‘광수 생각’을 패러디한 ‘광어 생각’이 그 예이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방법은 오히려 유사상호가 남발되거나 용어의 유행이 시들해 지면 상호의 이미지도 함께 식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런 패러디기법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잘나가는 유명 브랜드의 유명세를 업고 득을 얻기 위한 접근 방법이다. 예를 들어 맥도날드의 이름을 조금 바꿔 ‘떡도날드’라고 이름을 지어 유명세를 타게 된다면 후에 ‘맥도날드’로부터 상표법 침해에 따른 법률적인 제재와 함께 손해배상청구까지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상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손님이 봐도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재치가 번뜩이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이다. 호프집 이름으로 ‘붐비어(BoomBeer)'는 한글과 영문의 이중의미(Dual Meaning)를, 時失里(시실리: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 지중해의 섬 이름)는 유명 지명을 한자로 풀어 재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네이밍 전문가인 필자가 보아도 기발한 상호이다. ‘깔아 놓은 멍석 놀고 간들 어떠리’나 ‘서울에서 두 번째로 잘하는 집' 그리고 유명외식 브랜드 ‘TGI(Thanks God it's Friday)'와 같은 이름은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한번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든다.
이외에 상징화를 통한 캐릭터 도입방법이다. ‘놀부밥상’, ‘스카이락(Sky Lark)’과 같은 상호들은 의인화 및 구체물을 통해 고객의 머릿속에 구체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상징화를 통한 캐릭터 도입방법이다. ‘놀부밥상’, ‘스카이락(Sky Lark)’과 같은 상호들은 의인화 및 구체물을 통해 고객의 머릿속에 구체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상호를 짓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을 통해 상호를 지을 때에도 고객의 눈길을 끌고 가슴에 와 닿게 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자아도취적 접근이 아닌 고객의 욕구와 언어성향을 반영해야 효과적이다. 따라서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어떤 분위기에서 구입하고 누릴 수 있는지 상호만 들어도 알 수 있을 만한 것이어야 한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퓨젼요리를 즐기고 싶은 고객이 ‘퓨젼마을’과 같은 1차원적 상호를 매력적으로 느낄 수 없는 것처럼, 고품격의 상품과 서비스를 누리고 싶은 층에게는 그에 맞는 언어의 선택과 표현으로, 젊은 신세대를 위한 곳이라면 신세대에 맞는 표현으로, 장년층?노년층?여성?어린이 등 특정 타깃 고객이 있는 경우는 고객들에게 어울리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고객을 배려하고 또 유혹할 수 있는 이름이 될 것이다.
<월간 B&F> 글/조미재
<월간 B&F> 글/조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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