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者들의 오만하고 충실한 충고들
작성자 : 버디77
등록날짜 : 2010.07.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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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고난을 극복한 경험이 있다.
한국에서 정보기술(IT) 분야를 끌어가는 리더들의 시련 극복 경험은 눈물겹다.
어떤 리더는 고통을 넘어 보통사람으로는 견디기 힘든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이겨냈다.
역경을 딛고 시련을 극복한 뒤에야 비로소 리더로 떠올랐다.
그동안 본지에 연재된 'IT 리더들, 희망은 불황보다 강하다'를 통해 던진 IT 리더들의
메시지를 정리했다.
◆역경을 딛고=어린 시절 가난했던 IT 리더가 많았다.
조현정(비트컴퓨터).장흥순(터보테크).변대규(휴맥스) 등 벤처 1세대 사장들은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다.변 사장은 학창시절 아버지의 사망으로 스스로 학비를 벌어야 했다.
장 사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자취생활이 몸에 뱄다.
조 사장은 소규모 전파수리소의 기술자 생활을 전전했다.
티맥스소프트 창업주 박대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의 어린 시절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자신은 소년가장 노릇을 했고 동생들도 구두닦이로, 가정부로 나섰다.
사업도 뜻대로 번창하지 않았다.
모처럼 수출한 제품이 반품되고, 거래업체가 망해 돈을 날리고, 은행의 빚 독촉으로
부도 일보직전까지 가고…. 오죽했으면 변 사장은 "제발 운 좋게 그냥 넘어가 달라"며
기도까지 했을까. 그러나 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변 사장은 "성공은 일이 잘 풀릴 때 오는 것이 아니라 위기 때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장흥순 사장은 "문제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위기는 결코 저절로 극복되지 않는다.
박 교수는 "요즘 꿈을 꿔도 제품 에러 잡는 꿈만 꾼다"며 혼(魂)을 담은 최선을 강조했다.
그래서 조 사장은 "실력을 키우지 않고 요행으로 일어서면 모래성처럼 한 차례의 파도에
도 사라진다"고 했다.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걸었다=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은 안정된 진로를 포기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지만 보장된 미래 대신 컴퓨터 바이러스 잡는 의사로서의 모험을
택했다.엠텍비젼 이성민 사장은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반도체 위주로 나갈 때 휴대전화
에 들어가는 비메모리 반도체 칩 연구에 몰두했다.
당장 그 시장은 없지만 언젠가는 창출될 것이라고 믿고 '길목 지키기' 전략으로 일관했
다.다날 박성찬 사장은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이기형 인터파
크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개척했다.
박성찬 사장은 "변화는 모든 사람이 다 추구한다.
그래서 한발이라도 앞서 변화를 주도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남들이 외국에 로열티를 낼 때 오히려 로열티를 받는 무선
인터넷 다운로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흔히 '남들이 다 해먹어서 이제 뭐 달리할 것이 있나요'라고 말하곤 하죠. 그러나 분명
틈새는 있습니다."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말이다.
◆생활패턴이 남달랐다=NHN 김범수 사장은 거창한 장기 계획을 잡지 않는다.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내공이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며 철저히 '6개월 단위의 미래'
를 계획했다.레인콤 양덕준 사장은 50대의 나이에도 늘 튀었다.
본인 스스로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격적인 MP3 플레이어 개발에
여념이 없었다.20대 여성 리더들은 당찼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실패를 밥 먹듯 했지만 "실패는 감당할 수 있기만 하면 된다"며
실패를 툴툴 털어냈다.
SK텔레콤 윤송이 상무는 국내 최연소 박사학위 등 기록 경신은 물론 학창시절의 각종
전례를 과감히 깼다.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은 회사 이름 '다음(多音.다양한 소
리)'답게 다양한 경험을 즐기라고 직원들에게 권했다.
정선구 기자
한국에서 정보기술(IT) 분야를 끌어가는 리더들의 시련 극복 경험은 눈물겹다.
어떤 리더는 고통을 넘어 보통사람으로는 견디기 힘든 아픔을 겪었지만 이를 이겨냈다.
역경을 딛고 시련을 극복한 뒤에야 비로소 리더로 떠올랐다.
그동안 본지에 연재된 'IT 리더들, 희망은 불황보다 강하다'를 통해 던진 IT 리더들의
메시지를 정리했다.
◆역경을 딛고=어린 시절 가난했던 IT 리더가 많았다.
조현정(비트컴퓨터).장흥순(터보테크).변대규(휴맥스) 등 벤처 1세대 사장들은 어려운
학창시절을 보냈다.변 사장은 학창시절 아버지의 사망으로 스스로 학비를 벌어야 했다.
장 사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자취생활이 몸에 뱄다.
조 사장은 소규모 전파수리소의 기술자 생활을 전전했다.
티맥스소프트 창업주 박대연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의 어린 시절은 한편의
드라마였다. 자신은 소년가장 노릇을 했고 동생들도 구두닦이로, 가정부로 나섰다.
사업도 뜻대로 번창하지 않았다.
모처럼 수출한 제품이 반품되고, 거래업체가 망해 돈을 날리고, 은행의 빚 독촉으로
부도 일보직전까지 가고…. 오죽했으면 변 사장은 "제발 운 좋게 그냥 넘어가 달라"며
기도까지 했을까. 그러나 그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변 사장은 "성공은 일이 잘 풀릴 때 오는 것이 아니라 위기 때 찾아온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장흥순 사장은 "문제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
했다.위기는 결코 저절로 극복되지 않는다.
박 교수는 "요즘 꿈을 꿔도 제품 에러 잡는 꿈만 꾼다"며 혼(魂)을 담은 최선을 강조했다.
그래서 조 사장은 "실력을 키우지 않고 요행으로 일어서면 모래성처럼 한 차례의 파도에
도 사라진다"고 했다.
◆남들이 안 가는 길을 걸었다=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은 안정된 진로를 포기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지만 보장된 미래 대신 컴퓨터 바이러스 잡는 의사로서의 모험을
택했다.엠텍비젼 이성민 사장은 반도체 산업이 메모리 반도체 위주로 나갈 때 휴대전화
에 들어가는 비메모리 반도체 칩 연구에 몰두했다.
당장 그 시장은 없지만 언젠가는 창출될 것이라고 믿고 '길목 지키기' 전략으로 일관했
다.다날 박성찬 사장은 세계 최초로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이기형 인터파
크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개척했다.
박성찬 사장은 "변화는 모든 사람이 다 추구한다.
그래서 한발이라도 앞서 변화를 주도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남들이 외국에 로열티를 낼 때 오히려 로열티를 받는 무선
인터넷 다운로드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흔히 '남들이 다 해먹어서 이제 뭐 달리할 것이 있나요'라고 말하곤 하죠. 그러나 분명
틈새는 있습니다."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말이다.
◆생활패턴이 남달랐다=NHN 김범수 사장은 거창한 장기 계획을 잡지 않는다.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내공이 있는 사람은 흔치 않다"며 철저히 '6개월 단위의 미래'
를 계획했다.레인콤 양덕준 사장은 50대의 나이에도 늘 튀었다.
본인 스스로 항상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며 파격적인 MP3 플레이어 개발에
여념이 없었다.20대 여성 리더들은 당찼다.
컴투스 박지영 대표는 실패를 밥 먹듯 했지만 "실패는 감당할 수 있기만 하면 된다"며
실패를 툴툴 털어냈다.
SK텔레콤 윤송이 상무는 국내 최연소 박사학위 등 기록 경신은 물론 학창시절의 각종
전례를 과감히 깼다.다음커뮤니케이션 이재웅 사장은 회사 이름 '다음(多音.다양한 소
리)'답게 다양한 경험을 즐기라고 직원들에게 권했다.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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