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의 가격 정책을 위한 도움말

가격에 매우 민감하다

가격이 쇼핑몰 결정 사유의 30%를 차지한다는 조사 자료가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가격을 비교하기 위해 다리품을 팔아야 하고 그나마 한 지역으로 한계가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검색과 클릭만으로 쉽게 가격 비교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가격에

매우 민감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가격 비교 사이트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네이버와 같은 대형 포털 사이트

역시 가격 비교 검색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조건 최저가'는 안돼

가격에 민감하기는 하나 무조건 최저가 경쟁에 휩싸여서는 사업 자체의 경쟁력이

약해져서 안됩니다. 대개 소호사업자는 자본력이 비교적 빈약하므로 출혈 가격 경쟁으로

 생존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최저가는 자신의 브랜드 가치가 낮다는 것을 선전하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최저가 상품이 검색되면 일단 관심은 가질 것이나 여기서 바로 구매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고 판매자가 믿을 만한가를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낮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로 하여금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면 구매율이

높아질 것입니다.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몇몇 상품은 최저가로서 고객을 끌어들이고 나머지 상품에서

적정한 마진을 잡는 등의 보다 세밀한 가격 정책과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이 필요합니다.

경쟁사를 벤치마킹 하자

경쟁사가 어떤 가격 정책을 펴고 있는 지를 벤치마킹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가격을 가격 자체로만 볼 것이 아니라 경쟁사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평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같은 가격이라도 경쟁사의 브랜드 가치가 소호 사업자보다

높다면 다소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가격은 기본 차이는 서비스에서

가격이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리고 이미 입지를 단단히

굳힌 곳 외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볼 때 브랜드가 거기서 거기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 고객으로 하여금 구매 결정을 하는 요소는 '신뢰성'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산뜻한 상품 이미지, 고객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설명한 상품 설명, 성실한 게시판 관리가

되고 있다면 지나친 가격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비자는 상품을 직접 써보지 않는 한은 궁극적으로 판매자를 믿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상품에 하자가 없는지, 하자가 있다면 사후처리를 어떻게 해줄 것인지, 판매자가 고객인

나에게 어떻게 대해줄 것인지 등 거래에 따르는 제반 요소에 대해서 오직 판매자의 브랜드

또는 사이트의 외양을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한중일소호무역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