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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기업성장에 대한 올바른 관점
작성자 : 17 버디77
등록날짜 : 2010.07.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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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기업성장에 대한 올바른 관점


제너럴모터스, 종업원 35만명, 년매출 1,850억 달러, 순이익 38억 달러 ,세계 제계서열 1~2위인 회사다.

아시아 4위의 경제대국 한국의 전체 수출 1,900억 달러와 비슷하고, 아프리카 전체국가 규모보다 많다.

거의 국가급의 조직이고, 국가보다도 훨씬 효율적인 경제 공동체다.

Fortune 500대 기업이란 바로 이런 거대기업이자 국가급 경제단위들이다.


사실, 자산규모나 매출규모는 그렇게 중요한 지표가 아니다.

그 자산을 회전하여 만들어 내는 이익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매출 역시 마찬가지다. 1억 매출을 올리는데 비용이 9천만원 들이는 것보다 5천만원 매출에 비용이 3천만원 들어가는 장사가 훨씬 잘 한 장사가 된다.

그래서 기업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그 회사가 미래에 벌어들일 수 있는 현금 확보능력을 기준으로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보면 GM은 규모로 1위지만, 주식으로 평가하는 기업의 가치로 보면 GE가 1위다.       

무려 2,750 억 달러, 우리 돈으로는 330조원이다.


상장된 모든 한국 기업의 시장가치가 382조원 정도 되니 이 회사 하나가 한국기업 전체의 80%정도 되는 값을 가진 셈이다. 반면 이 회사를 하나 팔면 한국 기업 모두의 주인을 바꿀 수 있다. 게다가 순이익이 150억 달러다. 유사 이래 가장 큰 수출을 달성했다고 자랑하는 한국의 2003년 무역수지 흑자 155억 달러와 비슷하다. 미래가치로 따져보면 4천만이 넘는 인구가 만들어내는 세계 경제규모 12위의 국가가 이 일개 기업의 가치보다 크다고 볼 수 없다. 가히 소름끼칠 정도의 규모다.


이토록 기업의 성장한계의 끝을 보는 초거대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길모퉁이 가게를 내고 장사하는 1인 기업도 있다. 규모는 작지만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부를 끌어 모으는 회사도 있고, 규모는 엄청나게 크지만 만성적자에 언제 도산할지 모르는 회사들도 있다.


무엇을 의미할까.

기업의 규모가 크다는 것은 좋은 기업이라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 기업의 규모는 생존 능력과도 별로 상관이 없다. 심지어 기업의 규모는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 가치와도 별 상관이 없다. 어느 순간에  측정한 기업의 자산가치라고 하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지금 회사를 정리 한다고 가정할 때   기계값, 땅값을 합치고 빚을 제외한 나머지를 청산가치라고 한다. 이 청산가치라고 하는 것은 실체는 있을지 몰라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숫자의 환상이다. 회사가 망하거나 팔아치울 때 한번 쓰는 숫자이다.

아무리 비싸고 지금 유용한 기계가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 한 순간에 쓸모없게 될 정도로 훨씬 싸고 뛰어난 기계가 등장하면 그 처분 가치는 '0'에 접근한다. 이렇게 언제나 변하고, 움직이는 것이 가치이기 때문에 회사의 가치는 언제나 새로 매겨지고, 새로 계산되어야 한다.

그것이 주가로 나타나고, 매수가격으로 나타난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 가격은 항상 변한다.


[성장과 투자와 안정의 시스템 적 구조]                                                                                       그렇다고 경영을 하는 입장에서 규모를 무시해서도 곤란하다. 규모를 키우는 것이 경영의 전부가 아닐지는 몰라도, 기업의 성장은 너무도 중요한 경영의 필수요소다. 왜 성장해야 하나? 그냥 지금도 잘 나가고 있고 이익도 많이 내는 회사가 왜 무리해서 규모를 키우려고 할까. 규모를 키우려면 반드시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는 언제나 큰 위험과 같이 다닌다. 어떤 경우에도 투자위험이 작은 경우는 절대로 없다.

잘못된 투자는 현재까지 벌어놓은 돈을 헛되게 날리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다. 돈을 더 벌어보겠다고 그 힘든 경영을 통해 애써 벌어놓은 돈을 써서 자산을 구입하는 것이 투자라는 행위다. 만약 그 자산이 돈벌이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고 판명되는 경우 기업은 삼중의 손실을 입는다. 하나는 돈을 날린 것이요, 다른 하나는 그 부실 자산을 처분하기 위한 손실이고, 마지막 하나는 그 돈을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 얻을 수있었던 기회이익을 포기한 손실이다. 그래서 투자결정은 세심하게 판단되어야 한다. 감으로 혹은 경험으로 함부로 질러 넣을 의사결정이 아니다. 잘못하면 일터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고, 모든 종업원들을 실직자로 만들 수 있다.


그래도 기업은 성장하려고 하고, 기업가는 성장을 꿈꾼다.

여기에는 경영의 역학과도 같은 두 가지 법칙이 있다.

첫번째 법칙은 기업자체가 성장하지 않으면 퇴보하게 되어있다는 시스템적 운명이다.

우리가 사는 세계의 경제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인플레이션을 그 동력으로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의 100원은 미래의 100원보다 언제나 높게 평가된다는 기대가 합리적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현재 사용을 포기하는 대가로 이자를 취한다. 이 기대가 무너지면 이 경제시스템 자체가 무너진다.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자가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인플레이션 경제는 언제나 평균비용을 상승시킨다. 게다가 복리로 계산된다. 매년 인건비는 올라 가고, 재료비가 올라간다. 따라서 원가가 올라가고 제품가격을 밀어올린다. 기업이 현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은 그래서 평균 인플레이션 비율 만큼 퇴보하는 것과 같다. 실질적인 역 성장이고 시들어가다가 망하는 정확한 코스다. 그래서 기업은 성장을 해야만 산다.

그러나 가격이 언제까지고 하염없이 올라갈 수는 없다. 팽팽한 균형이 이동을 제한한다. 바로 경쟁이 다. 경쟁은 무엇인가. 소비자 주머니에서 자신의 상품을 사라고 설득할 있는 돈의 최대치에 도달하는 과정이다. 한계는 소비자가 매년 더욱 돈을 많이 벌어주거나 같다고 자신의 신용을 믿을 조금 커진다. 학생은 용돈의 한계고, 직장인은 지출의 한계로 나타난다. 그래서 구애경쟁은 항상 되는  공급자만을 남긴다.


이 경쟁시스템은 낭비와 비효율을 없앤다. 비용을 끌어내리고 언제나 이 원가를 끌어내리는 힘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성장자체를 막지 못한다. 방법만 바뀔 뿐이다. 처음에는 양을 키워 단위 당 원가를 낮춘다. 양이 꽉 차면 품질로 성장을 꿈꾼다. 품질도 비슷해지면 가치로 성장을 몰아간다. 어쨌든 벌어야 하는 돈은 커진다. 이 경쟁에서 뒤지는 기업은 가차없이 도태된다. 그 기업이 가진 유용한 자산은 성장하는 회사로 흡수된다. 마치 비료와 같다. 위대한 자연의 대 순환은 기업 생태계라고 해서 예외를 만들지 않는다.

두 번째 법칙은 기업 자신이 보유한 성장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 전문경영인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실적을 내고 싶어하고, 그 실적을 이루는 수단으로 성장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전문경영인의 운명이다.


개인기업은 태생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 

무한책임으로 감당해야 할 투자가 부담스럽다. 게다가 개인재산 이라서 상속에 따른 세금부담도 크다. 

즉 영속적으로 나아가기가 대단히 어려운 구조다. 

그래서, 개인기업은 운과 실력이 출중하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성장과는 거리가 있다.


주식회사는 다르다.

주주가 있고, 경영자가 있다. 주주는 투자 전문가다.

그래서 회사 안에서는 원래 할 일이 없다. 주주총회 때나 얼굴 비치면 되는 사람이다.

그러나 돈이 되는 일이면 귀신같이 달려든다.

그래서 투자자금 모집이 쉽고 성장이 쉽다.


반면 경영자는 주주의 재산을 키우고자 투입된 전문 특공대다. 

회사의 경영을 책임지는 막강한 지위를 누리는 대신 실적이 나쁘면 언제라도 교체된다. 

대주주가 경영자를 겸업하는 형태는 회사 초기에 발견되는 전형적인 모습이다. 초기에는 대주주가 창업자 이고 그 업종에 밝기 때문에 경영을 잘 꾸려나간다. 그만한 능력이 있었으니 회사가 성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업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 선수에게 맡기는 것이 더욱 이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전문경영인 시대가 온다.


전문경영인은 자신이 적합한 선수라는 것을 보여야 한다.

유일하고도 결정적인 기준은 실적이다.

누구에게 보여야 할까? 자신에게 경영을 위탁한 주주다. 소비자가 생사여탈권을 가진 것이 아니다.

주주는 정말 가까운 주먹이다. 주주는 목표하는 투자수익이 나지 않으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들이다.

전통적인 문제는 무엇이 정당한 실적이냐는 것이다. 매출액인가, 시장점유율인가, 당기 순이익인가, 아니면 주가인가...쉬워 보여도 주주입장에서 보면 의외로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이 성장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소식이다. 경영을 잘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시장에서 인정받는 중이고 곧 좋은 수익이 날 것이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성장게임은 거의 반드시 증설 투자를 불러오고 현재의 수익을 희생시킬 수 밖에 없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10년 간 계속 성장하겠다고 하면 주주가 먹어야 할 몫을 상당부분 재투자해야만 한다. 게다가 투자 직후에는 건설비 이외에도 비용지출의 차원이 틀려진다. 규모가 덩치만 크다고 해서 규모가 아니다. 재료비도 더 많이 들고, 비용도 하염없이 커진다. 여기에 신규설비에 익숙해지느라 생산성도 저조하고 감가상각 부담 때문에 경영상태가 악화되기 마련이다.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니다.

장기투자에는 유리할 지 몰라도 단기투자 수익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 주주이익을 희생하는 모습이 현재 망가져 있는 일본기업의 모습이고, 불과 몇 년 전의 한국기업 모습이다.


주주는 이런 성장 일변도의 경영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일단 규모가 커지면 경영자를 바꾼다. 누구로 바꾸는가?

크게 펼치기 좋아하는 경영자가 이미 벌여놓은 규모를 수습하고 제대로 챙길 수 있는 관리형 경영자를 투입한다. 즉 이익위주의 경영으로 모드전환을 꾀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이렇게 회사를 키워준 공로가 있는 경영자를 바꾸자는 데 다른 주주들이 합의해 줄까? 당근이다. 돈 있는 자들은 돈에 관한 한 독사처럼 냉정하고 합리적이다. 가차없이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주주가 합리적이라면 성장 다음에는 안정적인 경영자를 보낸다.


경영자 선수교체를 해야 하는 다른 요인도 있다. 산업의 주기다. 호황과 불황은 계절과 같다. 반드시 교차하면서 나타난다. 기업은 호황에 많이 팔고, 많이 팔리니 다투어 증설에 들어가고, 많은 투자를 한다. 경쟁은 투자를 다툰다. 산업전반이 규모의 경쟁으로 돌입한다. 영업과 생산부문의 전성시대다. 사람은 많은데 물건이 모자란다. 엄청나게 만들고 엄청나게 팔아댄다. 능력이 모자라면 공급 능력을 키운다. 모든 마케팅 지표는 도매상이 확보하고 싶은 사재기까지 겹쳐서 30%이상 장미빛으로 나타난다. 전망은 다시 증설을 불러온다. 원재료가 모자라고 값이 올라간다. 시장을 보고 연쇄적인 투자가 벌어진다. 언제까지 가는가? 이제 물건이 남아도니 제발 그만 만들라는 신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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